맹자 - 우리는 어떤 통치자를 원하는가 EBS 오늘 읽는 클래식
전호근 지음, 한국철학사상연구회 기획 / EBS BOOKS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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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왕도의 의무를 저버린 군주에 대한 저항이고 왕도정치의 실현가능성이 성선설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이 세가지 주장을 분리해서 볼 수는 없다.(15쪽) "

나는 전호근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교육방송공사(EBS)>에서 출간하신 이책  <맹자 우리는 어떤 통치자를 원하는가>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맹자의 왕도 ~ 혁명 ~ 성선 등 세가지 시상은 분리해서 보지말고 서로 연관되어있다는걸 명심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전호근님께서는 경희대학교에서 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철학과 동양철학에 관한 다수의 저서가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왕도와 혁명과 성선의 사상가 맹자, 맹자 읽기, 철학의 이정표 등 총 3장 200쪽에 걸쳐 맹자의 왕도, 혁명, 성선의 맹자사상을 알기쉽게 잘들려주시고있다.

맹자...

우리는 맹자라는 분의 이름은 들어봤어도 그분에 대해 피상적으로 밖에 알지못하는 분들도 많다.

공자의 제자
맹모삼천지교의 주인공

이 정도만 알고있는 분들도 많으므로 맹자의 사상과 그분께서 주창하셨던 바는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는 이책이 적합한 책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글고 나는 이책에서 성선설에 더 주목하였다.
성선설을 중심으로한 맹자의 인간관은 인간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바람직한 인간상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인데, 전적으로 공감되었다.

공자의 논어
묵적의 묵자
노자의 도덕경
장주의 장자
순황의 순자
사마천의 사기

또한 이책은 이렇게 맹자와 함께 같이 읽어봐야할 책으로 6권의 책들도 소개해주셔서 참으로 유익했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맹자사상에 대해 확실히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맹자의 강직했던 삶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그는 적당하게 현실과 타협하면서 편안한 삶을 추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안되는줄 알면서도 당시 사람들과 끝까지 맞서 싸웠다.(1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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