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의 맛 -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자취남(정성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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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다른 사람들의 집을 소개하면서 300가구가 넘는 집을 방문해보았지만, 아직도 문을 열기전에는 설렘이 앞선다. (18쪽)"

나는 정성권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자취의 맛>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이는 낯선 집을 처음 방문하게되면 누구나 드는 생각이지만, 300가구가 넘는 집을 방문하셨어도 설레임이 생겨지시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정성권님께서는 구독자 325,000여명을 보유한 유튜브 자취남 운영자이다.
우리나라에서 남의 자취집을 제일 많이 방문한 사람중 하나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단 한사람만을 위한 공간, 집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각자가 사는 모습은 다르다, 취향의 발견,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공간 등 총 5파트 211쪽에 걸쳐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구독자 325,000여명
동영상 445개

이는 저자의 유튜브 구독자수이고 게재된 동영상 숫자이다.

사실 나는 이책 통해 이 유튜브를 알게되어서 구독하게 되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나 많은 구독자가 있다니 정말 놀라웠다.

글고 선뜻 자신들의 사는 모습들을 있는그대로 보여주신 분들이 너무나도 멋져보였고 고맙기까지 했다.

나는 또한, 남의 자취집을 엿보는 것은 공간의 이야기를 듣고 차곡차곡 쌓인 물건들의 이야기를 엿보고 그사람의 취향과 가치관 그리고 아주 사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라는 저자의 말씀이 확와닿기도 하였다.

이책 읽으니 다른 분들도 크게 다르지않게 사시는구나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바로 그것도 느꼈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이땅의 자취인들의 살아가는 모습은 어떠한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이세상의 자취인들에게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혼자 살다보면 오히려 나자신에 대해서 조금은 소홀해지기 쉽다. 우리 혼자 사는 자취인들은 그럴수록 오히려 나자신에게 시간과 마음을 쓰기위해 일부러라도 의식했으면 좋겠다. 
나부터 나를 소소하게 챙겨주고, 다독여주는 애정을 보여주는게 의외로 기분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 (208~2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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