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원칙은 흔들리는가 - 윤리성, 공정, 정의의 회복을 위한 책
민재형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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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자신들이 비윤리적으로 행동한다고 인식하지 못한 채,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다. 이를 제한된 윤리성이라고 한다. 이는 당위적 윤리성, 즉. 인간이라면 마땅히 지켜야한다고 믿는 윤리적 판단이나 행동이 인간의 인지편향에 의해 제한됨을 의미한다. (19쪽)"

나는 민재형님께서 저술하시고 <월요일의꿈>에서 출간하신 이책  <왜 원칙은 흔들리는가>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공자님께서는 일찌기 말씀하셨다.
나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을 잘안다고...

이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으로 중요한 사항이다.

근데, 윗글에 나와있다시피 자신이 비윤리적으로 행동한다고 인식하지못하고 행동한다면 얼마나 안좋은 결과들을 초래할지 불을 보듯 뻔할 것이다.

이렇게 이책에서는 제한된 윤리성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떤 방법으로 원칙을 세워나갈지 알 수 있게해주어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민재형님께서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교수로서 의사결정 전문가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제한된 윤리성 좋은 의사결정을 가로막는 보이지않는 덫, 제한된 윤리성의 18가지 원인, 원칙이 바로 서는 좋은 의사결정의 기술 9 등 총 3장 247쪽에 걸쳐 공정성, 윤리, 정의의 회복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각종 예화들도곁들여 잘알려주시고있다.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
이는 사회에서건 학교이건 회사이건간에 원칙이 무너진다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이책의 독서는 참으로 의미깊었다.

이책에서는 제한된 윤리성의 원인으로서 18가지나 들고있다.

세상에나 18가지씩이나 있나! ~
의문을 가졌지만, 그 원인들을 하나씩 하나씩 들어가보니 정말 무릎을 탁치게 된 것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특히, 우리가 남이가라며 아직도 학연, 지연, 혈연 등에 집착하고있는데 이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저해하고 망국으로 치닿는 지름길이기에 반드시 근절되야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원칙이 바로서는 좋은 의사결정의 기술들중에서 이성을 짓밟는 욱하는 마음을 조심하라, 섣부른 오판을 부르는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라 등의 말씀들이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비윤리의 덫에 안걸리고 자신의 원칙을 시종일관 견지해나갈 수 있는 노하우들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델컴퓨터의 창업자 마이클 델이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성공을 이루었거든 10억분의 1초만 축배를 들어라.
그리고 계속 전진하라. (2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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