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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처음 만나는 세계 - 메타버스, 블록체인, 암호화폐로 펼쳐지는 새로운 예술의 장 ㅣ 서울대학교미술관×시공아트 현대 미술 ing 시리즈 1
심상용 외 지음 / 시공아트 / 2022년 5월
평점 :
"NFT는 그 잠재력을 증명하듯 현재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는 중이다. 이처럼 NFT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있지만, 이러한 관심이 앞으로 지속할 것이라 예측하기란 어렵다. (15쪽)"
나는 심사용님 등 여섯분께서 저술하시고 <시공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NFT, 처음 만나는 세계>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이 NFT의 현실을 한마디로 정의한 글인데, 정말 미래는 어떻게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이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주목하면서 읽게되었고 이는 나에게도 흥미로운 독서로 다가왔다 ~^^*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NFT와 현대미술, 역사와 현장, NFT미술과 문화민주주의, NFT 미술의 시장가치, 예술 기술 존재, NFT 기게스의 반지 등 총 6장 262쪽에 걸쳐 NFT 미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잘설명해주시고있다.
근데, NFT를 대중에게 각인시켰던 이벤트는 바로 작년에 미국의 디지털 아티스트 Beeple의 <Everydays : the first days>작품이 크리스티 경매에서 무려 6,930만 달러 (한화 약 827억원)로 판매된 사건이다.
이 성공적인 경매를 통해 Beeple은 호크니, 제프쿤스와 함께 현존하는 예술가중 가장 가치가 높은 3대 예술가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세상에나 NFT 미술이 얼마나 큰 가치가 있었기에 827억원에 팔렸는지 깜짝 놀랐다.
여기서 나는 NFT에 기반해 미술작품들이 어떻게 시장에 가치가 반영되어있고 그 전망은 어떠한지 궁금했는데 이책 통해 확실히 알게 되었다.
또한, NFT 가운데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분야는 역시 미술인데 이는 팬과 아티스트 모두를 만족할 수 있다는데 있다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
또한, NFT 미술의 강점은 디지털 작품이기 때문에 절대 훼손이 없다는 점이 확와닿았다.
따라서, NFT 미술의 경우 작가는 판매이후에도 언제든지 자신의 작품을 다시 접할 수 있고, 작품거래시에도 직접 구매자에게 판매한 후 즉시 소비자의 반응을 볼 수 있다하니 정말 앞으로는 NFT 미술에도 더욱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NFT와 현대미술의 미래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NFT의 실체에 대해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NFT는 인간이 아니라 계약을 위한 기술이고,
예술이 아니라 따로 떼어져나온 기술이다. (241쪽)"
NFT의 실상을 간단명료하게 이야기해주신 글로써 NFT의 미래에 대해서도 냉정히 바라보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