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잘것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
김태환 지음 / SISO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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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도대체 내가 뭘 했다고.
나라는 존재는 꿈을 갖는 것조차 사치인 걸까? (109~110쪽)"

나는 김태환님께서 저술하시고 <SISO>에서 출간하신 이책  <보잘 것 없다 여길지라도 여전히 넌 빛나고 있어>를 읽다가 윗글에 안타까운 생각만 들뿐이었다.

불의의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둘 수 밖에 없어 이를 축구부 감독님께 말씀드리고 그날 밤 저자께서 들었던 생각이 나에게도 안타까운 심정으로 다가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태환님께서는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글쓰기로 SNS에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검은 늑대와 엄마의 슬픔, 3월 22일,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 결국 할 수 있다 등 총 26파트 238쪽에 걸쳐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어려움과 고난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모습을 있는그대로 잘보여주시고있다.

아~ 이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구구절절 가슴아프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동시에 내가 저자께  위안받고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어렸을 적 부모님의 이혼, 친형의 자살 등 많은 어려움과 고난도 있었던 저자...

본인도 죽고싶었던 마음도 들 정도로 방황하고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지만 이를 분연히 극복하고 꿈을 향해 전진하고있는 저자...

그런 저자의 잊고싶은 이야기도 있었겠지만 이제는 하나의 비망록이 되어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나는 특히, 축구를 통해 부모님의 이혼의 슬픔을 이겨내려 노력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 하는 장면에선 안타까운 마음만 들뿐이었다.

또한,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어머니집에 찾아가는 장면에선 어린 나이에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덕분에 어려움에서 벗어나 지금은 모든 걸 극복하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고있는 저자께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고도싶었다~^^*

그래서, 나는 김태환님께서 저술하시고 <SISO>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마음의 위안과 희망을 얻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부대에서 지휘관과 함께 5km를 뛰다 주저않고싶었지만 끝까지 완주후 저자께서 들었던 다음의 생각이...

"우리의 인생이 오늘 뛰었던 뜀걸음과 같지 않을까?
우리가 포기하지않고 앞으로 나아가다보면 어려운 한계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고 또 그 과정속에서 오는 행복이 있지 않을까? (2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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