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부터 아이까지 - 가족을 만들어가는 숙제에 관하여
윤금정 지음 / 맥스밀리언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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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맞지않거나 나를 잘관찰하지도 않은 의사와 무조건 수만 늘려서 6차까지 진행한다고 성공확률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65쪽) "

나는 윤금정님께서 저술하시고 <맥스밀리언 북하우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결혼부터 아이까지>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 자신과 맞지않거나 잘관찰하지도 않은 의사와 시험관 시술을 기약없이 하지말라는 말씀이 난임전문가이신 저자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이기에 더욱 확와닿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윤금정님께서는 유명 패션업계에서 해외사업 및 머천다이징을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고 매각하기도 했던 패션 전문 사업가이며 동시에 쌍둥이 딸을 키우고있는 엄마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결혼을 하고 생활을 시작하다, 임신을 감히 생각하기까지, 출산 그리고 육아의 시작, 아이와의 생활, 함께 만들어가는 가족 이야기 등 총 5부 219쪽에 걸쳐 들려주시고 있다. 즉, 결혼 ~ 임신 ~ 출산 ~ 육아 등  가족을 만들어가는 결혼생활 초창기에 슬기롭게 가족생활을 할 수 있게해주는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결혼식도 조금씩 늘어날 거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남아선호사상이 깊었던 우리나라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딸을 더 선호하는 등 세태도 많이 바뀌었다.

이책의 저자께서는 20대에 결혼을 했지만 40이 다되서야 출산을 했다고 한다.
40이 다되서 출산하셨다니 그 어려움도 크셨을텐데 아니나다를까 그 힘들었던 출산의 과정을 <나는 난임이다>라는 책을 통해 알려주시기도 하였다.

이책은 4년전 출간후 출산부문 베스트 셀러로 등극했다가 작년에 개정판이 출간되어 현재까지도 꾸준히 난임을 겪고있는 많은 커플들에게 교과서같은 지침서가 되고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도 전작의 책에서 미쳐 얘기못한 이야기들과 요즘의 트렌드 글고 그동안 저자께서 겪었던 경험담들도 진솔하게 들려주셔서 잘읽었다.

나는 특히, 교감의 언어를 더욱 많이 구사해야겠다는 말씀이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윤금정님께서 저술하시고 <맥스밀리언 북하우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결혼~ 출산~ 육아를 슬기롭게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끌게해주는 노하우를 알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결혼은 노동이라고 정의하시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우리가 가정에 쏟아붓는 이 노동의 가치야말로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행복이란 결과물로 나타난다.
그래서 아얘 결혼을 둘러싼 모든 일을 노동으로 생각하고, 가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만이 인생의 행복에 가까워지는 길이 아닐까 결론지어본다.(207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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