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김미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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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대개 전 연령층에서 발병되기 때문에 소아당뇨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1형당뇨가 올바른 용어입니다. (38쪽)"

나는 김미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원앤원 콘텐츠그룹>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리는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1형당뇨가 류마치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루프스, 크론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이라니...
평생을 관리해야하는 병이고 인슐린주사를 맞아야하기에 2형당뇨보다는 더 무서운 병이라고는 알고있었는데...

나는 윗글을 통해 1형과 2형당뇨가 확실히 구분되는 병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미영님께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1형당뇨 환우회 대표로 활동하며 1형 당뇨병에 관한 각종 제도 및 법을 개정하고 국내 혈당 관리환경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1형당뇨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 1형당뇨에 적응하며 사는 법, 1형당뇨 회복의 시작점, 똑똑하게 혈당을 관리하는 법, 1형당뇨와 더불어서 미래를 사는 법, 1형당뇨 우리는 그렇게 회복되었다 등 총 6장 327쪽에 걸쳐 1형당뇨란 어떤 유형의 당뇨병이고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그 방법과 노하우들을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사실 작년에 나의 초등학교때 친했던 친구가 갑작스러운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고, 불과 5개월여만에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장례식장에 가니 어떻게 이리도 황망히 떠나게 됐는지 정말 비통한 마음만 들뿐이었다.

이와 동시에 <저혈당 쇼크>가 얼마나 무서운 병인지 깨닫게 되었고 그런 면에서 이렇게 1형당뇨에 관한 백과사전격인 책이 나와 무척 반가웠다.
근데, 이책은 내가 1형궁금에 대해 갖고있던
궁금한 사항들을 다 해소시켜줘서 참으로 유익했다.

나는 특히, 1형당뇨는 완치가 힘들고 평생 인슐린주사를 맞으며 관리해나가야한다는거, 저혈당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인슐린 주사량이 매번 달라지는 이유 등도 이책통해 잘알게되었다.

그래서, 나는 김미영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원앤원 콘텐츠그룹>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당뇨병 환자는 물론이고 1형당뇨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1형당뇨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1형당뇨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치지않는 부단함이다.
그 부단함으로 1형당뇨가 있는 건강한 사람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1형당뇨 가족이라면 이책을 읽고 저들도 평범하게 잘살고 있으니 우리 가족도 회복할 수 있겠다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좋겠다. (2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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