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 - 육필서명 필자, 강인섭 김광균 김광협 김구용 김동리 김문수 김민부 김승옥 김영태 김종길 김태규 김현 김현승 마광수 문덕수 문익환 박남수 박두진 박목월 박성룡 박종구 박화목 박희진 서정주 석용원 송상옥 송수남 신봉승 오규원 이경남 이상보 이승훈 이청준 이탄 이해인 임인수
박이도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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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대상이건 눈에 보이지않는 현상이나 실체는 상상으로  유추할 수 밖에 없다. 죽음, 사랑 따위는 엄연히 실존하는 현실적 상황이다. 죽음의 공포를 잊기위해 사랑의 소멸 실패를 두려워하는 역설과 반어법의 작품이다. (38쪽)"

나는 박이도님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내가 받은 특별한 선물>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문성근배우의 아버님이신 문익환목사의 시 <잊을까봐>에 대해 저자께서 느끼셨던 바인데 나도 전적으로 공감되고 동시에 가슴을 울렸다.

목사로서
시인으로서
통일운동가로서
민주투사로서

이땅에 크나큰 족적들을 많이 남기신 문익환목사님...
그분의 숭고한 뜻과 아름다운 시들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있을 것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이도님께서는 1959년 자유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하신후 신춘시 동인, 사계
동인도 하시면서 시집, 시선집, 번역시집, 전집, 수필집, 평론집들을 출간하셨다. 대한민국 문학상, 문덕수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저자께서 교류하셨던 48명의 시인, 작가분들께 받은 육필서명본들에 얽힌 이야기들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잘들려주시고있다.

문익환
마광수
김승옥
박화목
이청준
이해인
조태일
김현승
박두진
황순원

와~ 이렇게 쟁쟁한 시인과 작가분들의 육필서명본들을 볼 수 있게되다니 정말 반가웠고 뜻깊었다.

이렇게 국어교과서나 시집, 소설 등을 통해 뵜던 대작가분들의 육필서명본들을 볼 수 있게되다니...

어찌보면 이 육필서명본들을 간직하신 분이 공개안한다면 전혀 볼 수 없는 것이기에 저자께 감사한 마음만들뿐이었다. 그래서, 소중한 이책의 독서는 참으로 뜻깊었다.

나는 특히, 예전에 강연회에서 뵜던 마광수, 황금찬시인을 뵐 수 있어 더욱 반가웠다.

또한, 황순원작가께서는 원래는 시로 등단하셨다는 말씀을 듣고 놀라기도  하였다.

어쩐지 소나기 등 그분의 명작들이 다 시적인 것도 다 그런 밑바탕이 있으셔서 그렇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그래서, 나는 박이도님께서 저술하시고 <스타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48명의 쟁쟁한 시인과 작가분들의 육필서명본들을 보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마광수시인을 그리워하며 써내려간 다음의 말씀이...

"마광수의 유언이 된 메멘토모리.
생의 무의식속에 잠자는 본능의 욕구를 끄집어내어 계속 까발리는 성담론 탐구자.
그가 집요하게 집착한 성담론은 그의 종교가 되었을까.
그를 따르던 잠재적 신도들은 얼마나 허무하고 외로웠을까...(6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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