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18개월 돌려받기
전선재 지음 / 청년정신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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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많은 사람들은 군 복무기간 18개월이 인생에 도움이 되지않는 시간, 국방부에게 빼앗기는 젊음의 시간이라고 생각할까? (21쪽)"

나는 전선재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청년정신>에서 출간하신 이책  <군대 18개월 돌려받기>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정말 군복무기간이 36개월인 시절이나 지금은 반으로 확줄은 18개월인 시절이나 군복무기간이 그냥 허비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전선재님께서는 2020년 1학년 1학기만을 마친 상태에서 입대하였으며, 군생활을 하는 동안 만연한 군대내 부조리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고쳐나가기위해 노력해왔다.
미래를 준비하기위한 소중한 시간으로서 18개월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하고 그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왜 빼앗기는 시간이라고 느끼는가, 무엇이 우리를 지치게 하는가, 군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 18개월을 되찾기 위한 준비, 양날의 검, 군 복지혜택 등 총 6챕터 225쪽에 걸쳐 보람있고 효율적인 군생활을 보내기위한 노하우들을 진솔하게 잘들려주시고있다.

36개월...
예전의 군복무기간은 36개월이었다.
정말 길디긴 기간이었다.

그러다가 30개월로 줄었다가 서서히 더 줄어들어 지금은 18개월이라니...

뭐 이건 군대생활 적응 좀 할때되다가 전역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하지만, 그래도 18개월간은 전투복입고 훈련받는 기간으로서 사회생활때보다는 타이트한 일정과 고된 훈련들이 기다리고 있다.

그렇다면 이 18개월간의 복무기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보내는가가 관건인데 이에 대해 현역 복무병이신 저자께서는 생생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담백하게 들려주시고 있다.

세상에나 현역 사병이 책까지도 저술해 출간하다니...
어떤 면에서는 저자의 부지런함을 칭찬해주고싶고싶다.

또 한편으로는 군이 민주화된지 오래라는걸 실감하게 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저자께서 현역사병임에도 군대내 모순되는 점들도 있는그대로 올려주셔서 예전에 군생활을 했던 나로서도 귀추가 주목되는 파트이기도 하였다.

아무튼 저자께서 현역 사병임에도 이러한 책을 저술해주셨다니 그 용기와 추진력에 박수를 보내고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군대생활을 즐기면서 잘보내고싶은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어떤 자세로 군생활을 해야하는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나는 부대 관련 업무에도 충실히 임하고 부대내 규정을 최대한 준수하는 것 역시 군대와 나자신을 위한 투자중 하나라는 사실을 인정했다.(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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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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