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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다 사용 설명서 - 무언가 되고픈 엄마들을 위한 동기부여 에세이
김진미.최미영.강지해 지음 / 북산 / 2022년 2월
평점 :
"당신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야.
나는 한직장을 10년 넘게 다녔기 때문에 이직은 불가능하고, 직종을 바꾸는 건 상상도 못해.
그런데, 당신은 글만 쓰다가 간호조무사를 선택하다니 존경스럽고 대단하게 느껴져.(52쪽)"
나는 김진미, 최미영, 강지해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북산>에서 출간하신 이책 <엄마수다 사용설명서>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간호조무사일을 하는 김진미저자에게 그 남편되시는 분이 들려주시던 이야기인데 거기서 남편의 진심을 느끼셨다고 한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진미님께서는 오전에는 영화 칼럼니스트이자 두권의 책을 낸 저자이다.오후에는 파트타임 간호조무사로 오전과 오후가 다른 삶을 산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진미 커피말고 민트차 있죠?, 미영 아메리카노 한 잔!, 지해 오늘은 고구마 라떼? 등 총 3파트 199쪽에 걸쳐 세분의 어머니들의 꿈과 인생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려주시고있다.
나는 이책 읽고서 참 열심히 사시는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고나서는 일하고싶지만, 경력단절로 고충을 겪는 분들이 많으시다.
근데, 오전엔 영화 칼럼니스트로 일하고 오후에는 간호조무사로 일하신다는 김진미님의 경우에서도 보듯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분들이 많으시구나 그걸 느끼기도 하였다.
세 엄마들의 당차고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들려주고 있는 이책 <엄마 수다 사용설명서>...
김진미, 최미영, 강지해님께서 공동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북산>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경력단절되어 이제 뭔가 새롭게 일을 시작하고픈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좋은 인연을 맺는게 소중한데, 그런 면에서 들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인연은 애를 써서 만드는 것이 아니다.삶에 충실할 때 그 길위에서 자연스레 만나게 되어있다. 혼자였다고 생각했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곁엔 지금, 넘치도록 많은 인연이 함께 한다. (1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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