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심리학 -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월
평점 :
일시품절


"권력이 부패하는 걸까?
아니면, 부패한 사람들이 권력에 이끌리는 걸까? (17쪽)"

나는 브라이언 클라스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웅진씽크빅>에서 출간하신 이책  <권력의 심리학>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권력의 속성을 이야기한 글로써 정말 그 속성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한 글이었다.

"절대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윗글은 영국의 정치가인 존 에머리치 에드워드 달버그 액튼 경이 남긴 말로써 절대권력의 위험성을 이야기한 유명한 말이다.

이렇게 잘못 다뤄진 권력은 부패되기도 쉽기에 평소에도 전국민이 그 권력을 감시하고 주목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무튼 이책은 권력의 부패성과 독재와의 관계도 설명해주신 아주 명쾌한 책이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브라이언 클라스님께서는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 국제정치학부 부교수이며 정치컨설틴트이다. 그는 국제 NGO와 국제 정치인들의 조언가 역할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500건이상의 인터뷰를 통해 권력이라는 프레임으로 들여다본 인간, 욕망, 시스템에 대해 심층적으로 잘알려주시고있다.

독재자, 사이비 종교 지도자, 전쟁 범죄자, 쿠데타 음모자, 고문 가해자, 사이코패스 장군, 선동가, 부패한 CEO...

이책의 저자께서는 지난 10여년간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위와같이 막대한 권력을 휘두른 이들을 만나 인터뷰했으며, 이책은 그 결과물이다.

마침 우리 대한민국은 현재 제20대 대통령 선거기간이다.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심상정, 김동연 등 각당의 후보들이 갖가지 정책들을 갖고 승부하고 있는데 이런 선거시국에 이책과의 만남은 참으로 뜻깊었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위 세사람은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찬탈하여 군부독재를 수십년간 했던 작자들이다.

이승만
박근혜
이명박

위 세사람은 독재와 국정농단  글고 횡령 등의 혐의로 미국으로 쫓기듯 도망갔거나 탄핵당해 구속됐거나 지금도 감방살이하고 있는 작자들이다.

이렇게 권력을 잘못 휘두른 작자들은 외국에도 많다.

루마니아의 차우세스쿠는 독재후 국민들이 반정부시위를 벌이자 헬기타고 탈출하다 헌병대에 체포, 반역 혐의로 총살형을 당하고 만다.

필리핀의 마르코스대통령도 피플혁명에 의해 축출됐고 우간다의 이디 아민도 퇴출됐다.

이렇게 동서양 독재자들의 최후는 비참했다.

그런 면에서 권력과 그 시스템 글고 그 매카니즘에 대해서도 잘알게해준 이책을 통해 어떤 면에서는 권력의 허무함도 느끼게 해주었다.

나는 특히, 리더가 책임감을 자주, 강하게 상기시킬 수 있게 만드는 장치를 만들어야한다는 글에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그래서, 나는 브라이언 클라스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웅진씽크빅>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권력과 정치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집중적인 노력과 적절한 개혁으로 무게추를 떠밀어 권력을 추구하고 남용하고 부패하는 사람들을 밀어내고 그 자리에 다른 이들을 초대할 수 있다. 그러면 마침내 우리는 부패하지않는 사람이 권력을 가지는 사회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4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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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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