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 좋은 이유 - 도덕성의 근원
로버트 오브리 하인드 지음, 김태훈 옮김 / 글로벌콘텐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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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성에 관한 논의의 범위는 학문 영역별로 현저하게 다르다. 그 차이는 제기되는 의문이나 자료의 범위에서 부분적으로 드러난다. 계율은 많은 신학자에게 중요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세속 철학자는 이에 대해 거의 논의를 하지 않으며, 인류학자는 그러한 두 집단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관점을 취한다. (35~36쪽)"

나는 로버트 오브리 하인드님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콘텐츠>에서 출간하신 이책  <선이 좋은 이유 도덕성의 근원>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로버트 오브리 하인드님께서는 젊은 시절부터 왕립학회 연구교수직에 오른 후, 정식으로 동물학 명예 왕립학회 연구교수로 재직한 동물학자, 윤리학자, 심리학자였다. 종교와 도덕의 관념에 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가며 글을 써오신 분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논의를 위한 배경지식,  도덕계율은 어디에서 오는가?, 몇가지 실제적 및 이론적 문제 등 총 3파트 415쪽에 걸쳐 도덕체계의 근원에 대해 알기쉽게 잘 알려주시고 있다.

나는 이책 흥미롭게 잘읽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평생을 보내신 석학답게 저자께서는 15권의 책을 저술하고 32권을 편집했으며, 300편 이상의 과학논문을 발표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도 도덕성의 근원이 무엇인지 고찰하기위해 다양한 도덕계율의 근원도 파헤치고 있다.
즉, 친족, 비친족, 지위와 권리, 성과 젠더, 사회 및 종교체계 등에서도 면밀히 살펴보고 도덕체계의 출현에 대한 정의도 내려주는데 신선함도 느꼈다.

나는 특히, 성과 젠더 관련문제에서는 사회 정치적 문제에서의 남성권력과 가정문제에서의 여성권력은 남자들과 여자들의 서로 다른 생식 필요 요건과 일치하며, 이에 사회 과학적 접근방식과 생물학적 접근방식은 양립할  수 있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수긍이 가기도 하였다.

도덕성의 근원이 무엇인지 시종 생각하게 해준 이책 <선이 좋은 이유 도덕성의 근원>...

나는 로버트 오브리 하인드님께서 저술하시고 <글로벌 콘텐츠 >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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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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