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것들의 도시 일인칭 4
마시밀리아노 프레자토 지음, 신효정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장 먼저 도착한 것은 밤사이 추락한 이상이었습니다."

나는 마시밀리아노 프레자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동양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잊혀진 것들의 도시>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도시 샤에는 생물이건 무생물이건간에 날마다 새로운 잊혀진 존재들이 도착한다. 근데, 이곳에 온 사람들에겐 색이 없다.즉, 자신의 원래 모습을 기억해낼 수 없다.

그런 중에 맨윗글들을 통해 어린 시절 꿈꾸었던 소망과 이상을 어느 순간 놓아버리고 그저 현실생활에 급급해하며 살아가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에 따라, 밤사이 추락한 그 이상이 왜이리도 쓸쓸하게 다가오는지...

그래서, 맨윗구절이 더 가슴아리게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마시밀리아노 프레자토님께서는 정말 어른을 위한 동화를 화려한 삽화들과 함께 차분히 들려주시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잊혀진 것들에 대한 추억도 되새기게 해주었으며 알게모르게 힐링도 주었다.

어린 시절 꿈꾸었던 희망...
앞으로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켜야하겠다는 이상...

우리는 이러한 희망과 이상들을 꿈꾸며 살아왔지만, 사회생활에 치이고 하루하루 아등바등하게 살다보면 잊어버리고만다. 그래서, 어느 순간에 현실생활에 급급해하며 살아가기에도 바쁘다.

따라서, 이책은 나자신에게 잊혀진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추억과 그 추억에 얽힌 물건들은 또 무엇이 있었는지 생각해보게 해주었고 나자신도 돌이켜보게한 아주 훌륭한 책이었다.

그래서, 나는 마시밀리아노 프레자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 동양북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잊혀자 것들에 대해 돌이켜보는 어른을 위한 동화를 찬찬히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잊혀진 물건들이 보내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셀 수 없이 많은 물건과 휘몰아치는 기억의 폭풍...
그것은 인류가 창조하고, 사랑하고, 잊어버린 모든 것에게
고하는 가장 화려한 작별이었습니다. "

#어른을위한동화 #잊혀진것들의도시 #동화#추억  #마시밀리아노프레자토 #동양북스 #사회생활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