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말 러시아 지성인들의 화두는 크게 둘로 나누어졌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와 체호프의 '무엇이 문제인가?'였다. 이 사이를 파고든 레닌은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행동적 화두를 던져 대중의 인기를 끌어모았던 것이다.(128쪽)" 나는 차백성님께서 저술하시고 <들메나무>에서 출간하신 이책 <자전거 백야기행>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톨스토이 체호프 레닌 위 세분이 러시아의 역사를 바꾸고 신기원을 이룬 분들이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차백성님께서는 자전거 세계여행의 꿈을 위해 이른 나이에 회사를 떠나 수십개국을 여행했다. 매여행마다 컨셉을 잡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담아낸 <테마가 있는 여행담>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탄탄한 내공으로 인문학적 지식을 촘촘한 그물코처럼 엮은 그의 자전거 기행기는 우리 삶의 축약판으로 규정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러시아, 스웨덴 등 북유럽 7개국 19개도시의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자전거로 누비며 느꼈던 인문기행에 대해 377쪽에 걸쳐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아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여행지들을 신나게 달리는 나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였다. 모스크바를 스톡홀름을 헬싱키를 오슬로를 마음껏 누벼보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책 <자전거 백야기행>이 더욱 신나게 다가왔고, 이책을 통해 7개국을 저자와 함께 여행하는듯한 느낌도 받았다. 러시아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아~ 이 나라들은 내가 한번도 안가본 나라들이기에 정말 궁금한 나라들이어서 이책에 대한 몰입도는 더욱 켜졌다. 나는 특히, 노르웨이 라면왕 이철호씨 사연에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하였다. 또한, 걸작 절규가 전시되고있는 뭉크 미술관을 언젠가 꼭가보고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차백성님께서 저술하시고 <들메나무>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북유럽 7개국을 자전거여행하여 느낀 인문기행기를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우리가 과학분야와 의학분야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포항공대 임지순 석좌교수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기초과학을 하면 낙오자 취급받는 사회분위기가 없어져야 한다. 나아가 국가에서 충분한 지원을 받고 좋은 일자리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이 젊은 과학도에게 뿌리내려야 한다. 조바심을 버리고 길게 봐야 한다. (300쪽)" #해외여행 #자전거백야기행 #차백성 #들메나무 #러시아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리투아니아 #뭉크 #레닌 #에스토니아 #뭉크미술관 #라트비아 #이철호 #절규 #라면 #톨스토이 #체호프 #임지순 #포항공대 #라면왕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