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별이 되어 바람이 되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 하움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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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자꾸 나와서 길게 못 쓰겠구나.
아들, 우리 아들이 머무는 그곳은 고통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는 곳이겠지?
엄마는 그리 믿고 살게.
아들, 편히 쉬렴. 또 편지할게. (19쪽)"

나는 한국장기기증조직원에서 저술하시고 <하움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별이 되어 바람이 되어>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정말 먼저 세상떠난 아들을 향해 애끓는 모정을 느낄 수 있어 나도 눈물이 앞을 가렸다.

먼저 아들을 저세상에 보내신 어머니의 맘이 어떠하셨을까?
그러나, 먼저 떠난 아들이지만 장기기증되어 또다른 분에게 새생명을 안겨드렸기에 그 아들은 이 하늘아래 함께 숨쉬고있다고 느끼실 것이다.

그것만 다시 생각하셔도 아들이 바로 이하늘아래에 같이 존재한다고 느껴지니 그 어머님께서도 부디 힘내시길 기원드리고싶다.

글고 이책에서는 주는 사랑, 받는 감사, 생명을 잇는 다리 등 3파트 179쪽에 걸쳐 장기기증자분과 받은 분의 각자 가족분들의 가슴절절한 이야기가 전해져 아련함과 숙연함도 느끼게해주었다.

아 이보다도 더 가슴절절한 이야기가 또 있을까?
이보다 더 가슴아리게 다가오는 이야기가 또 있을까?
이보다 더 숙연하게 다가오는 이야기가 또 있을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어떤 때는 가슴뭉클했다.
또 어떤 때는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들이나 사연들도 많아 눈물이 앞을 가린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뜻하지않게 할머니를 아버지를 아들을 딸을 시동생을 갑자기 잃었지만 장기이식으로 다른 분들께 새생명을 안겨줬기에 그분은 비록 떠나가시고 안계시지만, 또다른 생명체로 이하늘아래에서 숨쉬며 살고계시는 것이다.

따라서, 비록 그분은 짐 안계시지만, 마치 이 세상에 같이 살고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또한, 장기이식받은 분들께서도 자신에게 장기를 주시고 떠난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시면서 새로운 인생을 사시겠다는 각오의 말씀  들으니 나도 저절로 맘이 숙연해졌다.

그래서, 나는 한국장기조직 기증원에서 저술하시고 <하움출판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장기기증하신 가족분들과 받은 가족분들의 가슴아린 사연들을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심장이식으로 새 생명을 찾은 분께서 기증자가족분께 드리는 다음의 말씀이...

"돌발성 확장성 심근증이라는 병을 진단받고 언제 멈춰버릴지 모르는 심장을 지닌채 버텼습니다.
병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생긴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다가 정말 기적처럼 심장이식을 받았습니다.

심장기증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준 나의 영웅,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기증자 가족분들께서 꼭 행복하게 잘 사시라고 영원히 기도하겠습니다. (111~1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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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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