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나를 위해서만 -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소중한 일상 챙김
오디너리스쿨 지음 / 오도스(odos)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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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요. 서른이라는 건 크게 별 느낌없는데 , 서른이 되어도 계속 계약직이라는게 좀 씁쓸한 거 같긴해요.(16쪽)"

나는 오디너리 스쿨님께서 저술하시고 <오도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지금은 나를 위해서만>을 읽다가 윗글에 다소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윗글은 저자께서 임용고시 스터디 모임을 하고있을때 만난 분에게 서른을 앞둔 기분이 어떠시냐고 여쭤보니 위와같이 대답하시더라는 얘기이다.

나이 30이 되어도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으로 계속 지내야한다는게 아쉽고 씁쓸하다는 말씀이신데 이는 나에게도 안타까움과 허망함까지 들게하는 말씀이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또한, 이는 이땅에 살고있는 청년취업자들의 애환도 느껴져 맘이 짠해지기도 하였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오디너리 스쿨님께서는 사진을 찍고 글쓰고 책읽는걸 좋아하는 평범한 30대 직장인으로서 소소하면서도 담백한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오디너리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서른이 인생의 기준일 필요는 없지, 흔들리지않고 단단한 나로 살고싶을 때, 애쓰다 지친 나를 위로하는 방법, 관계속에서, 나는 행복하기로 했다 등 총 5파트 203쪽에 걸쳐 소소한 일상들을 통해 흔들리지않고 단단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간결한 문체로 들려주시고있다.

아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위안을 얻었고
마음의 힐링도 얻었다.

내가 평소 고민했던 것들은 물론이고 어떤 행복이 진정한 행복인지도 명쾌하게 잘설명해주셨다.

즉, 우리의 행복에 큰돈이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돈이 많건 적건 자주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행복은 우리 마음먹기 나름이다라는 말씀들이 나에게 짙은 감흥을 주었고 위안도 주었다.

흔히 돈이 많아야 한다며 아귀다툼을 벌이는게 이 세상엔 너무나도 많은데 돈이 많건 적건간에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말씀은 정말 폐부깊숙이 확와닿았다~^^*

정말 이책 통해 많은 위로도 받았고 이에 앞으로는 더욱 열심히 분발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나는 오디너리스쿨님께서 저술하시고 <오도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단단한 나로 굳건하게 살아갈 에너지를 얻고싶으신 분들께서는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힘든 상황을 즐기라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힘든 상황을 원망하고 자책하기보다는
니체의 말을 떠올리며
'고통이 날 성장시키는 기회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그렇게 무섭고 두렵지만은 않을 거예요. (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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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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