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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 선생님 병원에 가다 - 나이 듦과 ‘인생’을 대하는 법
요로 다케시.나카가와 케이이치 지음, 최화연 옮김 / 청홍(지상사) / 2022년 1월
평점 :
"위궤양과 위염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 중 10년간 위암으로 발전한 비율은 약 3퍼센트였고 감염되지않은 사람중에서는 단 한명도 위암으로 발전하지 않았습니다. (58쪽)"
나는 요로 다케시, 나카가와 케이이치님께서 저술하시고 <청홍(지상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요로선생님 병원에 가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다면 위암으로 발전하는 비율이 확실히 훨씬더 높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지않은 사람중에서는 위암으로 발전하지않은 사람이 한명도 없다니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지않도록 정말 더 노력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요로 다케시님께서는 도쿄대학 명예교수이자 의학박사이시며, 교토 국제만화박물관 명예관장이기도 하다. 요로철학 돌풍을 일으킨 일본의 대표적 지성이자 곤충연구자, 애묘인으로도 유명하다.
나카가와 케이이치님께서는 도쿄대학 대학원 의학계 연구과 특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의사에게 암을 진단받고 맨 처음 읽는 책> 등 여러 권의 저서가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병은 코로나뿐만이 아니었다, 요로선생님 도쿄대병원 입원, 왜 의료와 거리를 두는가, 왜 병원에 가야 하는가, 요로선생님 왜 병원가기를 싫어하세요? 등 총 5장 193쪽에 걸쳐 의사의 눈으로 본 의료시스템 구조에 대해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요로 다케시교수님의 독특한 인생철학에 대해서는 아 그런 생각도 일리있는 얘기시구나 바로 그걸 느끼기도 하였다.
특히 요로선생님께서 무척 아끼고 귀여워하시는 애묘 마루의 죽음으로 <가까운 존재의 죽음>과 마주하는 법도 알려주신 파트가 가슴찡하게 다가왔다.
또한, 나는 나카가와 케이이치님께서 균형잡힌 시선으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주실 때엔 적극 공감하기도 하였다.
즉, 암검진은 받는 편이 낫다, 심근경색도 예방가능한 질병이다, 죽음을 의식하면 인생관이 바뀐다 등의 말씀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요로선생님의 인생철학을 한권의 책에 담긴 이책 <요로선생님 병원에 가다>...
요로 다케시, 나카가와 케이이치님께서 저술하시고 <청홍(지상사)>에서 출간하신 이책은 질병과 치료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한 책이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요로철학 돌풍을 일으킨 일본의 대표적 지성이 의사의 눈으로 본 의료시스템 구조에 대해 잘설명해주신 책으로서 일독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시골의 전원생활을 권유하신 다음의 말씀이...
"요로선생님은 1년중 3개월은 시골에서 살고 나머지 기간은 도시에서 지내는 방식을 도시에 사는 사람에게 제안합니다. 3개월까지는 힘들더라도 가끔은 자연이 있는 곳으로 나가면 시간에 얽매여있는 대뇌를 리셋할 수 있을 테지요. (141쪽)"
아 이는 나자신도 언젠가 꼭 이루고싶은 버킷 리스트중의 하나로서 적극 공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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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