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 - 시 읽어주는 정신과 의사가 건네는 한 편의 위로
황인환 지음 / 웨일북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매일 잠들 때, 그리고 눈을 뜰 때 여러분의 의지로 즐거운 하루를 만들어보세요.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설렐만한 이벤트를 선물하는 겁니다.
삶을 이루는 하루하루를 즐거운 기분으로 채워보세요.
우리에게는 괜찮은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분명히 있습니다. (68~69쪽)"

나는 황인환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웨일북>에서 출간하신 이책  <마음은 괜찮냐고 시가 물었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일상에 무기력을 느끼거나 삶에 의욕이 떨어져있을때 위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삶이 더욱 활기차고 재미있어질거라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황인환님께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여의도힐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대표원장으로 있다.
시를 읽는 것은 삶의 불확실성에 익숙해지는 연습이 된다는걸 강조하면서 환자들의 마음을 읽으며 오늘도 진료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나도 몰랐던 내마음을 발견하다, 모든 관계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이 세상 모든 곳에 나의 자리가 있다 등 총 3부 263쪽에 걸쳐 고난을 이기고 행복한 미래를 준비하고싶은 분들께 시와 심리학이 전하는 균형잡힌 조언들을 아낌없이 들려주시고있다.

아~ 난 이 한권의 책으로 나의 정신적인 번민이나 고민 등에 대한 치유방법들을 얻은듯해 정말 유익했다.

즉, 이책에서는 불안, 애착, 외로움, 이별, 우울, 분노, 피해의식 등 현대인들이 과거나 현재에서 생긴 마음의 매듭들은 물론이고 더나은 미래를 위해 갖춰야할 태도들까지 망라해 그에 해당되는 시들로 위로해줘 더욱 살갑게 다가왔다.

나는 특히, 불안편에서 박상천시인의 <5679는 나를 불안케 한다>라는 시가 확와닿았다.

약간 강박관념까지 느껴지는 불안이지만, 그래도 불안케하는 것들과 함께 잘살아가고있다는 긍정의 메시지가 나에게 희망의 메시지로도 느끼게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황인환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웨일북>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께서 들려주시는 시들을 통해 정신적 장애나 트라우마도 치유하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번아웃 증후군에 빠져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들려주시는 
다음의 말씀이...

"목적지까지 가는 시간이 지체되더라도 연료를 공급하고 엔진이 쉬는 시간을 주어야 해요. 조급한 마음은 내려놓고, 일에만 몰두하느라 잃어버렸던 담 너머의 나를 찾는데에 집중해 보세요. 담 너머의 나와 만날 때 다시한번 일어설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193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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