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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 - 가뿐하게 떠나는 제주 드라이빙 로드
이병권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평점 :
"초승달이 뜬 것처럼 휘어진 에메랄드빛 해안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투명한 유리구슬처럼 맑게 빛나는 바다는 사시사철 상쾌함 그 자체다. 푸른 바다가 마음 깊숙이 들어와 꿈결같은 시간을 선사한다. (62쪽)"
나는 이병권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길벗>에서 출간하신 이책 <제주 자동차여행 코스북>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월정리해수욕장에 대해 설명해주신 글로서 나는 윗글에 200% 동의한다.
아~ 생애최초로 월정리해수욕장을 처음 가봤을때의 그 황홀했던 순간들~~
나는 그 에메랄드빛 바다에 여기가 흡사 남태평양이나 동남아시아의 멋진 해안이 연상될 정도로 정말 아름다웠고 그 바다향취에 푹빠졌다.
사실 내가 3년전인 2018년 5~6월에 <제주 40일 여행>시
월정리해수욕장을 3번씩이나 갔을 정도로 난 그곳에 홀딱 반했다.
정말 내가 직접 여행했던 태국 파타야해변보다 훨씬더 아름다웠다.
그만큼 월정리해수욕장의 이국적 풍광에 넋을 잃었다 ~^^*
정말 월정리해수욕장은 한국 최고는 물론이고 세계 어느 유명 관광지에 견줘봐도 결코 뒤지지않는 최고의 힐링장소였다~^^*
아 지금도 다시 생각나고 얼른 달려가보고싶기도 하였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병권님께서는 국내외를 누비고 다니는 여행작가로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여행이야기들을 공유하며 소통하시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일주도로 따라 제주 바닷길 한바퀴, 중산간도로 따라 제주 구석구석, 빛나는 보석같은 제주의 산과 섬 등 총 3파트 448쪽에 걸쳐 해안도로 & 중산간도로, 22개 구간별 여행코스들을 풍부한 컬러사진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셨고 이에 나도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다 ~^^*
근데, 이책에는 핫스팟들을 빠짐없이 다 터치해주셨고 또 지역별 지도와 코스동선들도 풍부하게 실으신걸 보고 이책의 진가를 확실히 더 느끼게 되었다.
나는 3년전에 제주도 40일 여행을 했었고
그때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특히,
월정리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우도
이 세 명소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 세번씩 다녀오기도 했다~^^*
근데, 이책에서는 제주 한달살기, 작가가 선택한 보석같은 여행지, 역사와 문화, 제주 4.3 사건, 아름다운 꽃길, 힐링 숲, 비오는 제주, 미술관, 예술건축물, 다이내믹 제주, 아이가 가볼만한 동심의 나라 등을 작가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잘선정해 알려주셔서 담에 제주 갈때는 저자추천장소들도 꼭 가보리라 다짐도 하게되었다.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
서빈백사 하얀돌
신창 풍차해안도로 일몰
다랑쉬오름 일출
비자림의 비자나무
광치기해변 성산일출봉 배경
사라오름 산정호수
선녀탕 스노클링
색달해변 일몰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한반도 지형
아 글고 이책을 읽으니 위여행지들도 지금 당장 제주도로 달려가 보고싶은 마음뿐이다~^^*
아무튼 나는 이책에서 빠짐없이 소개하시는 스팟들과 여행지, 볼거리, 먹거리들을 직접 찍으신 사진들과함께 읽어보니 내가 <제주 40일 여행>시 돌아봤던 풍광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하였다.
특히, 이책에서는 제주에서 해볼만한 것들, 먹어봐야할 음식, 봐야할 곳들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참으로 좋은 정보들이 되었다.
어찌나 섬세하게 글을 써주셨는지...
또 그 장소에 맞는 멋진 풍광들을 찍으셨는지...
난 감탄 또 감탄하며 읽어나갔다.
나는 지금 서울에서 항시 제주도를 그리워하고있다.
제주도로 이책들고 떠나는 여행!
정말 이책을 읽고나니 마치 내가 제주여행을 다시 떠난 느낌이었고 언젠가 또 떠나고싶어졌다...^^*
그래서, 나는 이병권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길벗>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제주도의 모든 자동차여행 코스들을
찾아가고싶은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광치기해변에서 본 일출 정말 황홀했는데 역시 이책에서도 광치기해변에 대해 잘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보는 일출이 아름답다.
바다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 한 채 하늘과 바다를 붉게 물들인다. 초록빛 갯바위들까지 붉은 빛을 머금은 모습은 태초의 제주에 와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황홀하다. (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