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르는 경기도 경기별곡 1
운민 지음 / 작가와비평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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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에 있는 지장봉에서 흘러 내려온 작은 하천이 높이 18m에 달하는 현무암 주상절리 절벽을 따라 물줄기가 쏟아지는 광경이 정말 장관이다.(118쪽) "

나는 운민님께서 저술하시고 <작가와비평>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리가 모르는 경기도>를 읽다가 연천 재인폭포를 묘사한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내가 올 4월에 첨 갔던 재인폭포...
정말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풍광에 넋을 잃고 보았다.

사실 내가 경기도 연천에서 군대생활을 했지만, 재인폭포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그래서, 늘 궁금했다. 
그리하여 올 4월에 갔는데 정말 이렇게 좋은 폭포를 진작에 구경안했는지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또한, 연천편을 읽으면서 다 내가 군생활을 했던 곳들이라 친근하게 다가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운민님께서는 역사, 여행전문 칼럼니스트이다. 중국, 동남아부터 유럽까지 동서양을 가리지않는 폭넓은 지식과 이야기로 독자들의 주목을 받고있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은 운민님께서 김포, 파주, 연천, 남양주, 양평, 수원, 안양 등 총 7개 시군을 302쪽에 걸쳐 각지역들이 담고있는 역사와 숨은 이야기들에 대해 흥미롭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아 서울에 사는 나에게 있어 정말 이 시군들은 너무나도 친근한 동네인데 이책을 통해 역사적 사실들과 문화재들에 얽힌 이야기들이 다 흥미롭게 다가왔고 이에 아주 잘읽었다.

또한, 다산 정약용선생의 고향인 남양주시, 두물머리와 소나기마을이 유명한 양평, 친척분들이 살고계셔서 어렸을적 추억들도 많았던 안양들도 친근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운민님께서 저술하시고 <작가와비평>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경기도의 대표적 도시들을 소풍떠나듯이 떠나며 그 역사와 풍광들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우리나라 전 국토의 특징을 한마디로 명쾌하게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다라는 말처럼 어떤 도시를 가든지 심지어 변두리에 있는 작은 마을을 가더라도 그 나름의 이야기가 얽혀있고,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적인 명소가 널려있다. 그리고 그 명제는 경기도의 도시를 둘러보면 증명된다. (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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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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