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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정혜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9월
평점 :
●정말 교훈적이고 힐링되는 TV프로가 <동치미>얘여...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
"어제와 똑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 다른 나를 기대하는건 굉장히 어리석은 일이라는 유명한 말이 있죠.
내가 나이 들어서 어떻게 살지는 현재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이 되는 거거든요. (299쪽)"
나는 정혜은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인생, 그래도 좋다 좋아>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윗글은 <속풀이쇼 동치미>프로에서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원장께서 해주셨던 말씀인데 아 정말 가슴에 확와닿았다.
그래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는 없다.
자신이 오늘하루를 얼마만큼씩 노력했느냐에 그사람의 미래가 달려있다. 따라서, 윗글이 새삼스럽게 확와닿았으며 아주 훌륭한 말씀이셨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정혜은님께서는 26세에 방송국 PD 공채시험에 합격했다. 그리하여, MBN에 입사해 더 듀엣, 카트쇼, 60분의 기적 등을 연출했으며 <속풀이쇼 동치미>를 만들어 10년째 시청자들과 함께 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가족, 결혼, 돈, 부부, 인생 등 총 5파트 360쪽에 걸쳐 MBN 인기 프로그램인 <
속풀이쇼 동치미>의 멘토들께서 들려주시는 주옥같은 삶의 이야기들에 대해 진솔하게 잘이야기해주시고있다.
아 사실 나는 <속풀이쇼 동치미>를 즐겨보는 시청자이다.
가족, 사회생활, 인생 등 매주 다른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오시는데 마담분들과 패널분들의 진솔하고도 구수한 이야기들이 매회 나를 울리고 웃겨 즐겨보는 프로이다.
2012년 11월 17일...
이 날이 <속풀이쇼 동치미>의 첫방송일이었다고 한다.
아 그러고보니 올해로 횟수로는 10년된 장수프로그램이 되었다.
엄앵란, 유인경, 김용림, 최홍림 등 출연자분들은 이제 가족같이도 느껴졌다.
근데, 나는 이 프로를 연출하시는 PD님은 당연히 연세가 좀지긋하신 경험많으신 남성PD분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세상에나 30대초반에 이 프로를 시작하시고 이제 불혹의 나이에 접어드신 여성PD시라니...
정말 놀라웠다.
어떻게 산전 ~ 수중전에 공중전까지 겪었던 이야기들을 장장 100분가까이 방송되는 이 프로를 30대 여성PD께서 근 10년을 이끌어오셨다니 정말 뜻밖이었다.
암튼 내가 즐겨보던 프로를 가족과 인생 등 다양한 파트들로 나뉘어 읽어보니 방송본 생각도 다시 새록새록 났고 동시에 나의 인생도 찬찬히 돌아도 보게되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각오도 새롭게 다지게 되었다.
나는 정혜은님께서 저술하시고 <매경출판(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속풀이쇼 동치미>를 즐겨보시는 시청자분들은 물론 삶과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새겨보고싶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유인경님께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모든 분들께 정말 강조하고싶은 게 뭐냐면 우리 인생을 한권의 책이라 하잖아요. 맨 마지막 장이 정말 좋은 해피 엔딩이 될 수도 있는데 책을 끝까지 읽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엄앵란선생님은 80세까지 충실히 살아오셨기 때문에 '아, 여기에 해피엔딩이 있구나', '보석이 있구나'를 아시는데 많은 분들이 너무 일찍 포기하고 덮어버려서 안타까워요. (329~330쪽)"
정말 좋으신 말씀이시다...
아~ 이번주 토요일에는 또 어떤 주제로 우리 곁을 찾아오시게될지 무척 기대된다~^^*
#인생그래도좋다좋아 #정혜은 #매경출판 #한국에세이
#연예인에세이 #컬처블룸서평단 #컬처블룸 #엄앵란
#동치미 #유인경 #최홍림 #김용림 #속풀이쇼동치미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