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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아무아 - 하버드가 밝혀낸 외계의 첫 번째 신호
아비 로브 지음, 강세중 옮김, 우종학 감수 / 쌤앤파커스 / 2021년 9월
평점 :
"2017년 10월 19일, 정체불명의 물체가 태양계를 방문했다. 탐색자라는 뜻을 가진 오무아무아로 불리기 시작했다.
오무아무아는 인류가 그동안 인지하지못했던 새로운 자연현상일까? 아니면 저자의 주장처럼 외계문명의 흔적이나 우주를 탐색하기 위한 탐사선일까? (9쪽) "
나는 아비 로브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오무아무아>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 오무아무아~~
과연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
중요한 것은 이것이 전 은하계에 인간이 사는 지구외에도 그 어떤 생물체적 존재가 있는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는데 있다.
이러한 특이한 현상에 깊은 의문과 호기심을 갖게 된 것이 이책을 더욱 흥미롭게 읽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아비 로브님께서는 하버드 대학 프랭크 B. 베어드 주니어 과학교수이다.
2017년 오무아무아를 발견했을때 그는 이것이 외계 지성체가 만든 인공물이라는 결과를 내놓았다.
이는 상당히 신빙성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우주에 인간을 제외한 다른 외계 지성체의 존재여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들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탐색자, 스타칩, 필터, 씨앗, 특이점 등 총 13장 355쪽에 걸쳐 세계 최고의 천문학자께서 외계 지성체 존재여부에 대해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문득 미확인 비행물체인 U.F.O가 생각이 났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E.T나 크로스 인카운터 글고 인디펜던스 데이 등 여러 외계인들 관련 영화들을 보며 외계 생물체에 관심을 갖곤 했다.
사실 올해 현재 태양 근처의 외계행성만 4,000개가 넘고, 100억년이 넘어가는 우주의 역사속에서 생성된 지구형 행성의 숫자만 100억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이 광활한 우주전체 은하계에서 인간같은 지적 생명체가 또 없을까 지구와 같이 생명체가 살만한 행성은 또 없을까 의문을 갖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어떤 학자께서는 만일 외계인이 있다면 그들은 지구를 능가하는 괴력의 소유자들일거라는 다소는 우울한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해서 인디펜던스 데이가 영화만의 이야기가 아닐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가운데 이책을 읽게되었는데 이책은 지구과학을 배운 적도 없었던 나에게도 흥미롭게 다가왔다.
역시 2012년 타임지가 로브교수를 우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중 한분으로 선정하실만 하구나 바로 그걸 느끼기도 하였다.
나는 특히, 오무아무아는 외계기술장비이고 이것이 모든 과학적 가설과 마찬가지로 데이터와 대조, 검증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데 과연 그때가 언제가 될지 궁금해지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가 매일 접하는 태양의 질량이 지구의 33만배이고 알려진 모든 별의 95%보다 더 무겁다는 이야기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하여 나는 아비 로브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우주생명체 내지 지적 생명물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오무아무아를 통해 얻고싶은 소박한 소망을 이야기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만약 내가 언론의 요구에 답한 결과로 세계 어딘가에 있는 한 아이를 과학에 끌어들였다면 나는 만족할 것이다.
그리고 대중들이 심지어 내 동료들까지도 내 특이한 가설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한다면 훨씬더 좋을 것이다. (322~3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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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