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이기는 비즈니스 게임
최승훈 지음 / 리치스가이드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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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췐즈는 꽌시로 연결된 개인들이 이기적인 생존과 번영이라는 대명제를 가지고 공통분모를 교집합해 만들어놓은 그들만의 비정규직 조직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다. 그들은 췐즈간의 연합이나 흡수도 과감히 실행한다.(18쪽)"

나는 최승훈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들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중국을 이기는 비즈니스 게임>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아~ 췐즈라는 것이 꽌시를 밑바탕에 깔면서 공동체적 의미를 갖는데 사실상 이너서클에 가깝기에 중국인들과의 비즈니스시에는 이 췐즈문화를 잘이해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깨닫게되었다.

근데, 예전부터 중국의 꽌시문화는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췐즈문화는 사실 이책 통해 처음 들었다.

어떤 면에서는  꽌시문화보다 더 냉혹한게 췐즈문화인데 이에 더욱 유의해서 중국 비즈니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최승훈님께서는 1993년에 중국생활을 시작하신 분으로서 중국 국영기업 및 삼성 오픈타이드 차이나(현 제일펑타이)에 근무했으며, SK, 삼성, LG, 드림성형외과 등 다수 기업들의 중국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해오셔서 중국 비즈니스문화를 꿰뚫고 계시는 베테랑으로 알려신 분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커넥팅, 비즈니스, 성장과 진통, 위기와 기회, 비즈니스 매너 등 총 5장 352쪽에 걸쳐 중국 비즈니스를 할때 반드시 알아야할 핵심전략들에 대해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아 나는 그동안 피상적으로만 알았던 중국 비즈니스문화를 이책 통해 더욱 확실히 알게되었다.

한국인의 중국사업에 성공은 적고 실패는 많다고 한다.
이는 먼저 꽌시는 물론 췐즈문화라는 더욱 디테일한 그들의 비즈니스 문화를 잘 몰랐거나 알고있어도 가볍게 생각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이에 이책을 통해 그들과 친구가 되어 원할하게 비즈니스하기위해선 그들의 속성과 그들만의 독특한 비즈니스 문화를 확실히 알아야하지않을까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계약잘하는 법, 수익배분법, 중국 파트너와 일하는 법 등 세부적인 비즈니스 기법들은 물론이고 중국의 짝퉁문화, 타이밍을 잘맞추는 법, 식사문화, 파티와 술자리, 관광, 골프매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국 비즈니스 문화들에 대해 잘알 수 있게되어 참으로 유익했다.

그래서, 나는 최승훈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들녘>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현재 중국과 비즈니스하고 계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장차 중국 비즈니스를 하실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중국 비즈니스에 있어 조심해야할 것이 무엇이고
어떤데 중점을 둬야하는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충분히 친구가 되었는가?
친구가 되었다면 계속 친구이기위해 노력했는가?
오해의 여지는 없었는가?
내가 그를 친구로 믿고 방심하지않았는가?
가까운 친구사이일수록 더욱 조심해야 
중국 비즈니스에 진짜 친구는 단연코 없다.(6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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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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