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그냥 자자
오유 / 팩토리나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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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다
신선하다
유쾌하다...
나는 오유님께서 저술하시고 <팩토리나인>에서 출간하신 이책  <그냥 자자>를 읽으면서 든 생각을 세마디로 나타내보라면 위 세가지로 정의하고싶었다.

아 이책은 40대 부부의 은밀한 이야기들을 저자특유의  솔직담백한 필치로 마치 옆에서 이야기들을 들려주시듯이 진솔하게 들려주고있다.

본격 39금 MSG를 표방하는 이책은 연애시절에는 그렇게나 서로 뜨겁게 사랑했던 연인들이 결혼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랑이 식고 그 깊이도 엷어지는지 그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그래서,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상대방이 어떤 고민을 하고있는지 서로의 오해는 없는건지 그렇다면은 어떤 방향으로 문제들을 해결해나면 좋을지 생각하게해줘서 참으로 신선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오유님께서는 A형의 소심함과 공상가기질이 있는 분으로서 소설과 에세이를 꾸준히 쓰고계시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썸, 쌈, 색, 삶 등 총4부에 걸쳐 흥미로운 부부생활을 진솔하게 들려주시고있다.

이책은 네이버 카페 <엄마의 꿈방> 연재글을 통해 입소문을 타 엄마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출간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께서 왜이리도 글을 맛깔나게 감칠맛나게 쓰시는지 궁금했는데 세상에나 카피라이터출신이란다.

이에 이책 지루함 없이 아주 리드미칼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고나니 부부생활도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도 필요하다는걸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분들께서 삶의 청량제로 위안을 받고싶으시다면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근데, 이책을 읽고나니 문득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는 속담도 생각났다.
결국 부부간 서로를 존중하고 위해주는 그런 마음이 계속 이어져야한다고 생각되었다.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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