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의 실루엣 - 그리스 비극 작품을 중심으로 빠져드는 교양 미술
박연실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밀레는 사실주의 기법으로 어린 오이디푸스가 키타이론 산 낭하에서 거꾸로 매달린 줄에서 구하는 모습으로 그렸다. 그림의 상태는 선명하지않지만 어린 시절의 오이디푸스를 볼 수 있는 귀한 자료다.(333쪽)"

나는 박연실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학술정보(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명화의실루엣>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만종
이삭줍기
씨뿌리는 사람

이렇게 프랑스 향토의 민중들의 소박한 일상들을 많이 남기신 대화가 밀레께서 오이디푸스 관련 그림도 그리셨다니...

그것도 그리스 비극의 완성자 소포클레스의 걸작 <오이디푸스 왕>에서 두발을 꽁꽁 묶여 인적없는 골짜기에 있다가 목동부부에게서 구조되는 그 중요한 장면을 그리셨다니 정말 또하나의 걸작을 남기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박연실님께서는 홍익대 대학원 미학과 석박사를 졸업하시고 연세대, 홍익대 등 여러 대학들은 물론 사회단체 공공기관 특강도 하시는 등 활발하게 활동중이시다.

특히, 2019년 한국연구재단 시간강사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명화에 담긴 그리스 비극이야기>가
2020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 학술연구교수 지원사업에는 <미학으로 명화읽기>가 선정되시기도 하신 이 방면의 전문가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아이스퀼로스, 에우리피데스, 소포클레스 등 총세분의 작품들을 424쪽에 걸쳐 소개하고있다.즉, 명화속에 깊이 잠든 그리스 비극의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유명화가분들의 명화들과 함께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그래서, 이책은 서양문학의 최고 금자탑이라 칭송받는 20개의 그리스 비극을 바탕으로 신고전주의 화가들이 각 비극작품마다 12~13점을 모아서 제시하였다.

근데, 화가들께서는 비극의 내용중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그림으로 남기셨고 이를 저자께서 친절하게 해설해주셨다. 그렇게하니 그림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리스 비극들이 전달하려는 메시지들이 무엇인지 잘알게되었다.

나는 특히, 대학 1학년때 학교 극단동아리에서 올려진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대학로 등에서 연극으로 본 오이디푸스왕, 메데이아 등의 작품들을 읽으면서 연극의 장면들도 저절로 연상되어 참으로 감회가 새로웠다.

그리하여, 나는 박연실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학술정보(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그리스 3대 비극작가의 작품을 그린 신고전주의 회화에는 어떤 비밀들이 숨어있는지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이책을 통해 저자께서 독자들께 들려주고싶으셨던
다음의 말씀이...

"내가 저 주인공의 입장이라면 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라는 사색을 통해 전혀 다른 상황을 간접 경험하게된다. 우리가 비극을 통해서 지혜를 얻고 정화될 수 있다면 비극의 가치는 대단한 것이다. 필자는 그림을 통해서 그런 비극의 가치를 알리고 싶었다.(9쪽)"

#명화의실루엣 #박연실 #한국학술정보 #오이디푸스왕
#안티고네 #메데이아 #소포클레스 #아이스퀼로스
#에우리피데스 #아담북스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