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
앤 케이스.앵거스 디턴 지음, 이진원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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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과 약물과다복용, 알콜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었습니다.
즉 1990년대 초반부터 사람들의 생명을 앗아가기 시작해서 2018년이 되자 한해에 15만 8,000명의 미국인을 죽게 만든 유행병에 관한 책입니다. (11쪽)"

나는 앵거스 디턴, 앤 케이스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 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절망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미래>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위와 같은 이유 등으로 사망하는걸 절망사라고하는데 미국에서는 1999년 ~ 2017년 사이 60만명의 사람들이 이러한 절망사로 유명을 달리했다고한다.

나는 정말 이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고 그렇다면 어떤 예방책이 있는지 또 국가와 사회에서  어떤 시스템개선이 필요한지 관심을 갖고 이책들을 읽어나갔다.

근데, 이책의 저자이신 앵거스 디턴님의 방법론은 미시경제학, 계량경제학, 거시경제학 등 경제학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신 분이다.
 그리하여 2015년에 소비, 빈곤, 복지에 관한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였고 세계적인 경제학자로서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교수이자 동 대학교 공공정책 국제정책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있다.

앤 케이스님께서는 프린스턴대학교 경제학 및 공공정책학 명예교수이자 동 대학교 공공정책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있다.
또한, 현재 미국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 훈장위원회와 국가통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비극의 서막,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경제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 다시 쓰는 자본주의의 미래 등 총 4부 447쪽에 걸쳐 현재 벌어지고있는 세계의 비참한 현실들에 대해 보고하고 이에
보다더 공정하고 덜 절망적인 세상을 위한 조언들에 대해 삽화, 그래프 등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근데, 이렇게 절망사가 급속히 늘어난 원인이 불평등 등 경제적 요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화적 요인들도 있었다는데 나는 더욱 주목했다.

능력주의와 교육양극화, 경기침체와 실업, 불평등과 불공정, 거대 제약회사의 횡포와 취약한 의료시스템, 독과점과 정경유착, 공동체 붕괴와 가족해체 문제 등도 상호작용하여 절망사를 급속히 증가시켰다는데 비슷한 상황들을 겪고있는 우리나라의 경우에 빗대어보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게되었고 이제는 시급히 해결하려 노력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초고령화사회로 급속히 진행되고있고 여기에다가 자살문제,  양극화, 불평등과 불공정 등 다양한 문제들도 대두되고있기에 시급히 해결해야한다.

따라서, 저자께서 제시한 문제들에 대해 더욱 분발해서 해결하려 노력해야겠다는걸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앵거스 디턴, 앤 케이스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 한경 BP>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중년의 삶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하고 전세계가 보다 더 공정하고
덜 절망적인 세상으로 나아가기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여야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온세상이 약물에 알콜에 의존하지않고 자연과 벗삼으며 이세상을 좀더 밝게 바라보는 눈으로 살아가기위해 내자신도 어떤 노력들을 기울여야하는지 생각도 해보게한 좋은 시간도 갖게 되었다.

그것은 이책의 공동저자이신 앵거스 디턴과 앤 케이스부부께서 저술하신 이한권의 책이 큰울림도 주었기에 그느낌은 더욱 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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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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