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바꿔봅시다! - 염동연이 말하는 노무현 신화의 탄생
염동연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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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일원인 나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노무현이 당선되자 배신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동교동계가 온힘을 다해 밀었던 이인제후보를 꺽고 스스로를 변방의 장수라고했던 노무현을 당 대선후보로 당선시켰으니 말이다. (10쪽)"

나는 염동연님께서 저술하시고 <폴리티쿠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둘이서 바꿔봅시다!>를 읽다가 윗글에 예전 생각이 나 가슴뭉클해졌다.

아~ 진짜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각본없는 16부작 드라마였다.

사람이 존중받는 정의로운 사회, 반칙과 특권없는 평등사회를 꿈꾸던 노무현 전대통령의 진정성이 온국민들을 감동시킨 하나의 드라마였다~^^*

그정신을 이어받으신 문재인대통령께서 잘해오셨고 이제 그정신이 이재명후보에게 이어져 2022년 3월 20대 대통령선거에서도 민주당이 꼭 대승하게되길 기원한다.

또한, 온나라를 뒤흔든 이명박과 박근혜는 절대 사면없이 법대로 형기 다채워야할 것이고, 그것이 특권없는 사회를 꿈꾸던 노무현 정신의 구현이라고 생각된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염동연님께서는 한국청년회의소 중앙부회장을 거쳐 김대중총재의 청년전위조직인 연청에 참여했으며, 연청 전남회장과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1997년에는 김대중대통령 당선과 평화적 정권교체에 일조했다.
그래서, 그해 노무현에게 대선출마를 권유하고, 2000년 노무현이 결심하자 10월에 대선캠프를 꾸렸다. 
이에 노무현후보 캠프좌장을 맡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승리했다. 
글고 노무현 대선후보 정무특보를 맡아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호남이 선택한 영남후보 노무현, 국민경선 대역전 드라마, 단일화 고비를 넘어 대선승리로, 참여정부 탄생 등 총 4부에 걸쳐 노무현 전대통령의 대통령선거 승리의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아주 흥미롭게 잘읽었다.

부산상고 출신으로서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조세전문 변호사의 길을 걷다가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던 노무현 전대통령...

그러다가 부산에서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활발히 의정활동하다 <5공비리 청문회>에서 강직하고 꿋꿋하게 추궁하던 모습에 전국적인 대인기를 얻어 청문회스타로 등극하였다.

그후 김영삼의 통일민주당이 전두환, 노태우 일당의 근거지인 민주정의당, 박정희의 꼬붕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과 3당 야합을 하자 이에 분노해 3당야합이라 격렬히 비난하며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다.

그러다가 2000년경 해양수산부장관에 임명됐는데 그당시 <조선중앙동아 등 조중동은 조폭찌라시>라고 격렬히 비난하실때부터 참으로 강직하시고 훌륭한 분이라 생각되었다.

그후 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 뛰어들었는데 모두가 열세라고 했지만 광주에서부터 <노풍>이 불었고 이것이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번져나가 마침내 민주당 대선후보에 당선되었다.

그리하여 정몽준후보와도 극적인 후보단일화를 이뤄 그당시 기회주의자 이회창후보에게 56만표라는 차이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근데, 이책은 염동연님께서 노무현 전대통령을 만난후 16대 대통령선거에 당선시키기까지의 과정들이 아주 소상히 잘나타나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니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특히, 원리원칙을 강조하시는 원칙주의지이시구나 바로 그걸 다시 느꼈다.

자신이 세운 원칙과 신조를 벗어나면서까지 어떤 자리를 탐내는 분이 아니시라는데 더욱 감동받았다.

또한, 염동연님께서는 1990년 3당야합당시 <호남을 고립시키는 정치적 야합>이라며 합류하지않은 노무현을 지켜보면서 그때부터 대통령 후보로 점찍었다는 사실에 정말 <염동연님께서는 선견지명이 있으신 분이시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참여정부 정권탄생과 집권과정에 대해 근거없는 추측과 상상력으로 이야기를 꾸민 책들이 많아 이를 바로 잡고자 이책을 집필하게되셨다는 염동연님의 집필의도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기도 하였다.

인권변호사출신의 노무현후보가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뛰어들었고 이에 그분의 진정성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래서 노무현신화가 어떻게 탄생됐는지 그과정을 쭉지켜보신 염동연님께서 저술하시고 <폴리티쿠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노무현정신...

그것은 약자를 보호하고 반칙이 허용안되는 정의로운 사회, 깨어있는 시민이 이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 면에서 친일파들의 후예, 수구꼴통 패거리들인 국민의힘은 산산조각이 되야할 정치사기꾼들 집합소이다.

따라서, 윤석열, 최재형,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은 물론이고 나경원, 권성동, 정진석, 하태경, 장제원, 김재원, 배현진, 김은혜 등도 하루속히 정치숨통이 끊어지고 퇴출되야 마땅할 것이다.

그것만이 정의가 숨쉬는 올바른 세상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책은 참여정부탄생과정은 물론이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치철학 등에 대해서도 알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노무현 정신이 어떠한 것인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노무현의 트레이드마크는 원칙수호, 반칙이 없는 사회, 정의 등이 될  것이다. 어떤 면에서 노무현은 현재형이다. 정치스타일과 노선면에서 그렇다.(29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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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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