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 - 지구와의 공존을 모색하는 가장 쉬운 기후 수업
김백민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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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바다에 축적한 에너지의 양은 매초 약 1.5개의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폭발시킬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과 맞먹습니다. (145쪽)"

나는 김백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백도씨>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리는 결국 지구를 위한 답을 찾을 것이다>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충격을 받았다.

폭발당시 7만명 즉사
폭발한 날에만 10만명 사망
1945년 그해 말까지 16만 ~24만명 사망
그당시 히로시마와 나카사키에  살았던 우리 동포들도 5만명 사망

윗글은 1945년 8월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되 발생한 끔직스러운 대참사의 피해자수이다

근데, 우리가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바다에 축적한 에너지의 양이 매초 1.5개의 히로시마 원자폭탄을 폭발시킬때 발생하는 에너지의 양과 비슷하다니 정말 슬프고도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지금부터라도 전인류가 지구를 되살리는 진정한 길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 때라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백민님께서는 극지전문가이자 기후과학자이다. 캐나다 연안과 그린란드에 있는 빙하가 녹아내리는 현상을 목격한 이후 녹은 빙하가 전세계에  일으킬 나비효과를 경고해왔다.

기후위기는 현재 진행형이지만, 그럼에도 결국 인류가 기후위기를 넘어설 답을 찾아내리라는 밝은 전망을 내놓는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지금보다 10도 더 뜨거운 세상이 있었다. 빙하시대의 수상한 리듬, 인류 지구에 무슨 짓을 하고있는 걸까?, 우리가 정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일까?, 하키스틱과 믿지못하는 사람들, 미래예측, 화석연료 없이 살아남기 등 총 7장 344쪽에 걸쳐 기후위기를 제대로 알고 지구공학으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들에 대해 사진, 삽화, 그래프 등도 곁들여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나는 특히, 시아노박테리아가 지구를 생명이 넘치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예고된 화석연료 시대의 종말,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화석연료 없이 살아가자 등의 말씀들이 더욱 확와닿았다.

요즘 전인류는 코로나19로 최악의 시기들을 보내고있다.
정말 사스나 신종플루 등은 일정 시간이 지나가면 소멸됐는데 이 코로나19는 델타변이 등 변이 바이러스들도 출몰하는 등 갈수록 태산이요, 힘들어지고 있다.

근데, 지구는 오래전부터 지구온난화, 온실문제, 열대우림들을 파괴해 지구의 허파가 조금씩 없어지는 문제, 미세 플라스틱 문제, 심화되는 해양오염 등 갖가지 난제들에도 시달려왔다.

그러던차에 코로나19까지 출몰하여 힘들어지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전인류는 자연파괴를 지양하고 환경보호, 자연보전 등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야한다고 본다.

그래서 나는 김백민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백도씨>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지구환경 보호문제에 관심있어하시는 분들이라면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산업혁명이후 지구의 온도는 약 1도 상승했는데 앞으로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이 추세라면 2040년이 되기전에 2도를 돌파할 것이고, 약 1,000년후엔 10도를 훌쩍 넘어 남극얼음이 모두 사라지면서 뜨거운 시대로 완전히 진입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4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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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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