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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에 합격했습니다 - 토종 한국인이자 평범한 직장인이 이룬 해외 MBA 성공법
찰리 지음 / SISO / 2021년 5월
평점 :
"엄청난 돈과 시간을 투자한 만큼 커리어와 연봉의 변화가 따라오지않는다면, MBA는 투자라기보다는 도박에 가까운 무리수가 되어버린다. 막판에 날아온 오퍼 레터 한장이 아니었다면, 나는 경마장에서 집 보증금까지 탈탈 털린 빚쟁이가 된 것마냥 망연자실했을 것이다.(16쪽)"
나는 찰리님께서 저술하시고 <SISO>에서 출간하신 이책 <MBA에 합격했습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 MBA가 결코 낭만적이거나 어깨에 힘주는 과정만은 아니구나 무엇보다도 억대의 채무까지도 갚아나가야할 일도 있기에 정말 약육강식의 생존투쟁의 장이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즉, 일례로 2년제 정규 풀타임 MBA 학위를 이수하는데에 학자금과 생활비를 전부 합쳐 최소 2억원이 든다고 한다.
철저히 준비하지않으면 돈만 낭비하고 빚만 질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단단히 각오해서 치밀한 계획하에 지원하고
정신바짝차려 MBA 과정을 이수해야겠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찰리님께서는 토종 한국인으로서 대한민국의 한 중견기업에서 처음 직장생활을 했다. 직장생활 7년차부터 이를 악물고 3년동안 준비한 끝에 MBA에 합격했다.
현재는 직무, 산업, 지역을 모두 바꾼 커리어 체인저이자 커리어 코치로서 예비 지원자들의 레주메, 에세이, 인터뷰를 돕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해외 MBA, 이것부터 알고 가자, MBA 준비할때 마주하게될 현실, MBA 합격 끝나도 끝난게 아니다 등 총 3개의 챕터 203쪽에 걸쳐 토종 한국인이자 평범한 직장인이 이룬 해외 MBA 공략법들에 대해 진솔하게 알려주셨다.
특히, 이책에서는 저자께서 MBA에 지원한 이유와 그 과정 글고 준비해야할 사항들이 무엇인지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근데, MBA 졸업식을 목전에 두고 첫 입사합격 통보를 받는 순간까지 2년내내 소화장애, 탈모, 우울증, 수면부족에 시달리셨다니 정말 엄청 고생하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해외풀타임 MBA 수업과정은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계속되므로 팀 과제모임은 모두 늦은 저녁이나 주말로 미뤄진다는 이야기에 정말 놀라웠다.
또한 학교의 소규모 미팅룸은 일주일 내내 밤낮할 것 없이 MBA 학생들로 가득찬다니 정말 열심히 하지않으면 중도하차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강렬히 들었다.
그리하여 나는 찰리님께서 풀어쓰시고 <SISO>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MBA에 합격하고싶으신 분들은 물론
MBA에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MBA에 오게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려주신 다음의 말씀이...
"MBA는 높은 투자비용만큼 엄청난 기회를 주는 곳이다.
스스로 그 기회를 잘잡는다면 말이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MBA 전후로 근무 국가, 업종, 직무를 바꿀 수 있고,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맞이할 수 있다.(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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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