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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잠시 멈춤
구희상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5월
평점 :
"방콕에서 버스를 타는건 빨리 포기하는게 편하고, 매번 택시와 오토바이 택시를 타는 것도 요금이 만만치않다. 나는 조금 비싸더라도 지하철역까지 도보 10분거리를 숙소의 마지노선으로 삼았다.(62쪽)"
나는 구희상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학술정보(주)>
에서 출간하신 이책 <방콕에서 잠시 멈춤>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코로나19 창궐전인 지난 2018년 3월 나는 방콕여행을 했다.
그때 어머님, 여동생과 함께 방콕 ~ 파타야를 여행했는데 정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그래서, 언젠가 방콕은 한 한달정도 머무르며 찬찬히 음미해보고싶은 생각도 들었다.
그런 면에서 만일 방콕 한달살기를 한다면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곳을 숙소로 삼으라는 저자의 말씀에 백번 공감이 갔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구희상님께서는 방콕 1주일 여행에 이어 퇴사후 한달살기를 두번씩이나 하신 분으로서 본인이 보고 느낀 사항들을 이한권의 책에 진솔하게 담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방콕과 사랑에 빠지셨나여?, 이방인의 인사이트, 당신의 방콕은 어떤 모습인가요? 등 총 3개의 파트 263쪽에 걸쳐 방콕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들을 각종 컬러 사진들도 곁들여 맛깔나게 잘설명해주시고있다.
나는 지난 3년전 방콕 ~ 파타야 여행을 했기에 방콕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알고있어 이책 더욱 친근감있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방콕의 교통, 미세먼지와 대기질, 태국의 군사쿠데타와 정치상황, 환경문제 등 도시이면의 다양한 문제들도 짚어주셔서 방콕을 더욱 잘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책을 읽으니 코로나19가 끝나자마자 방콕으로 날아가고싶어졌다.
그때는 카오산 로드부터 꼭들리고싶어졌다~^^*
이렇게 방콕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신 이책 <방콕에서 잠시 멈춤> 아주 잘읽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방콕여행을 하실려는 분들은 물론 한달살기를 하실려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환경보호를 위해 백화점, 편의점과 마트에서 무엇을 실시하고있는지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태국 편의점과 마트에서 비닐봉지 제공을 금지한다는 뉴스는 사실이었다. 태국이 천지개벽한 것 같다. (2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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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