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생 요즘 아빠 - 300만 30~40대 아빠들에게 전하는 공감 육아 메시지
최현욱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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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고 아이와의 약속들은 꼭지켜라! ... 85년생 요즘 아빠...^^*●

"아빠가 해준게 뭐가 있냐는 말을 들었을때 기사님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가시돋친 아들의 말은 날 선 칼이 되어 기사님 가슴에 그대로 박혔을 겁니다. 30년의 희생과 노력이 순식간에 부정당하는 기분을 느꼈을지도 모르지요.(49쪽)"

나는 최현욱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아이씨티컴퍼니>에서 출간하신 이책  <85년생 요즘 아빠>를 읽다가 윗글에 작은 충격을 받았다.

아니 성인이 되었어도 알바도 안하는 철부지 막내아들... 그런 아들이 대뜸 해외여행을 가고싶다며 돈을 보태달라고하자 아버지인 기사님께서 그건 네가 알바라도 해서 스스로 돈을 마련해보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 막내아들이 아빠가 해준게 뭐가 있냐며 따지듯이 얘기했다니 못해주는 아버지인 택시기사님의 심정이야 얼마나 더 아리고 힘드셨을까...

이렇게 요즘 아버지께서 밤낮으로 운전대 잡으시며 30년간 택시운전하셔서 뒷바라지하셨으면 아들도 철이 들어야했을텐데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최현욱님께서는 1985년생으로서 10년차 두아이의 아빠이다.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현재 공군전투기조종사로 복무중이다.
일, 가정, 나의 성장, 건강, 경제, 관계라는 삶의 중요한 가치가 균형을 이루도록 힘쓰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엄마 사랑하는 아빠,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습니다, 토닥토닥 자기 돌봄의 필요성, 아빠 육아 이래서 필요합니다, 육아가 쉬워지는 기술, 아빠육아를 위한 환경설정, 아빠이자 남편으로 살아가는 기쁨 등 총 7챕터
254쪽에 걸쳐 30~40대 아빠들에게 공감 육아이야기들을 각종 예화들도 곁들여 진솔하게 들려주셨다.

나는 특히,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라, 아이에게 아빠마음을 이야기하라, 아빠의 놀이가 미래형 인재를 만든다 등의 말씀들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다.

또한, 책판매에 따른 모든 수익금은 순직조종사 자녀를 위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기부된다하시니 숙연함도 느끼게 되었다.

아무튼 나는 최현욱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아이씨티컴퍼니>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육아에 힘듦을 느끼시는 분들은
물론이고 효율적인 육아방법들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육아잘하는 비결을 물어오자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제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아이들을 동등한 인격체로 대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아이들과 했던 사소한 약속을 기억하고 지키는 일입니다.(1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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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카페 소개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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