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펜딩 타임 - 절대적 부의 영역을 창조한 시간 사용의 비밀
대니얼 해머메시 지음, 송경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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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배우자와 아이들과 함께 아침식사와 저녁식사를 먹을 것이라는 규칙을 정한다면 시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332쪽) "

나는 대니얼 해머메시님께서 저술하시고 <(주)해피북스투유>에서 출간하신 이책  <스펜딩 타임>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미국인 일중독자가 긴장을 조금 풀고, 약간의 시간 선물을 만들거나 혹은 적어도 시간사용이 스트레스를 덜받도록 도와주는 몇가지 행동들중 하나이다.

근데, 윗글을 보니 일중독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스트레스도 덜받는 행동이 크게 거창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침저녁으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한다는건 또 쉬워보여도 어렵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다.

요즘같이 빠르고 복잡다단한 시대에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 그것이 특히 아침저녁식사라고 한다면 가정의 평화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을거라고 생각하며 이에 저자의 위제안에 적극 동의하는 바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대니얼 해머메시님께서는 노동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중 하나로 꼽히는 분으로서 미국,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의 대학교에서도 경제학을 가르치신 분이시다. 그는 노동수요, 학계 노동시장, 외모, 수면 등 노동경제학의 여러 사례 등을 연구해왔으며, 이 분야에서 10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2013년 IZA 노동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세계 노동> 편집장과 노동경제학 연구소 연구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우리는 얼마나 일하는가, 함께 하기, 인생의 전반은 인생후반을 위해 있는 것, 앞으로 더많은 시간을 얻게될까?, 이제 무엇을 해야하나 등 총 13개의 챕터 379쪽에 걸쳐 노동과 휴식의 완벽한 균형이 만들어낸 부와 삶의 질을 동시에 잡는 시간사용의 비밀들에 대해 각종 그래프, 예화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있다.

근데, 저자께서 우리나라의 대학교에서도 경제학을 가르치신 경험이 있으신지 몰라도 한국의 예도 들으실때는 반가웠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나라와 일본의 표준 주당 근로시간 감소에 따른 시간사용변화 막대 그래프는 나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렇게 저자께서는 막대 그래프의 예도 많이 들어주셔서 여러 상황들에 대한 비교분석이 가능해 참으로 쉽게 이해될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지난 50년간 세계적인 경제학자가 추적 연구한 끝에 밝혀낸 시간사용의 비밀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비업무활동을 우리 삶 전반에 걸쳐 더 많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된다는건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최소한의 유급휴가 의무화같은 합리적인 정책을 제도화한다면 사람들이 점점더 서두르고 압박받는 사회에서 사는 것을 막는데 큰도움이 될 것이다. (3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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