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시 바로 알기 1 : 서부유럽.중부유럽 세계도시 바로 알기 1
권용우 지음 / 박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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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의 상황에 빗대어 에펠탑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가 생겼다. 특정대상에 대한 인식이 없더라도 대상에 노출되고 대상과 오랫동안 지내면 좋아진다는 논지다. (87쪽) "

나는 권용우님께서 저술하시고 <박영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세계도시 바로 알기 1 서부유럽 중부유럽>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에펠탑이 얼마나 유명한 명소가 됐으면 에펠탑효과라는 심리학 용어까지 생겨났겠는가!
정말 놀랍고 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에펠탑은 처음에 파리시민들에게 격렬한 비판을 받았다.

특히, 여자의 일생, 목걸이 등 명작들을 많이 남기신 모파상은 문화도시 파리와 어울리지않는 철골덩어리라 비난했고 결국 탑이 안보이는 집에서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1940년 파리에 온 히틀러는 에펠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일본은 나중에 에펠탑을 모방하여 도쿄타워를 만들기도 하였다.

이렇게, 자꾸 보다보니 친근감이 느껴졌고 파리시민들과 제2차 세계대전을 함께 겪으며 동고동락하여 시민들에게 사랑받게되었다.

아 이제는 에펠탑이 파리에서 없어서는 안될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게될줄 그누가 알았는가! ~^^*

에펠탑은 오래전부터 프랑스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었으며 세계적 도시브랜드가 되었다.
에펠탑은 매년 700만명이 방문하는 세계적 명소가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권용우님께서는 1987년부터 세계도시답사를 시작해 34년간 60여개국 수백개 도시를 답사하신 분이시다.
그래서,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세계 도시 바로 알기> 과목으로 25년간 강의하셨고 유튜브강의도 진행하신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6개국의 여러 도시들의 역사와 연혁 글고 도시특색들을 사진들과 지도들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있다.

나는 특히, 고흐가 머물며 <밤의 카페 테라스> 등 수많은 명화들을 많이 그리셨던 프랑스 남부도시인 아를에 꽃혔다. 그래서 이책에 나와있는 레난거리골목 사진을 보니 고흐가 그골목에서 튀어나올거같은 느낌까지 받았다~^^*

글고 프랑스의 니스, 칸, 영국의 런던,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헤이그, 로테르담, 독일의 베를린, 뮌헨, 오스트리아의 빈, 잘츠부르크, 스위스의 취리히, 제네바, 베른 등도 같이 즐겁게 여행하는 느낌도 들어 정말 유쾌한 독서여행이 되었다~^^*

또한, 그중에서도 악성 베토벤의 고향인 본, 로렐라이언덕이 있는 라인강변,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 매일 오페라의 유령 등 명작뮤지컬들이 상연중인 런던의 웨스트엔드 등은 언젠가 꼭가보고싶은 생각까지들게해주었다.

따라서, 유럽의 핵심 6개국의 수많은 도시들을 탐방하게하신 이책과의 여행은 참으로 뜻깊게 다가왔다. 정말 유쾌한 여행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서부 및 중부유럽의 핵심
6개국의 주요도시들의 역사와 도시특색들에 대해 알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베를린 장벽붕괴로 인한 독일의 재통일에 대해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1989년 10월이후 동독정부에 대항하는 많은 데모와 기도가 진행됐다. 여러 협상이 이뤄졌고, 1990년 10월 3일 동독의 독일민주공화국 주들이 서독의 독일연방공화국으로 들어와 통일됐다. 이를 독일 재통일이라 한다. (155쪽)"

아 언젠가는 우리나라도 평화적 통일이 다가오게되길 기원하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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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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