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 시사회 - 아이언맨과 아리스토텔레스를 함께 만나는 필름 속 인문학
라이너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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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는 계급투쟁을 다루고있는 영화라는 사실을 숨기지않습니다.
커티스에게 세계는 열차 그자체입니다.
앞쪽은 더높은 계급이자 더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세계로 반드시 쟁취해야할 대상이고, 반면에 뒤쪽으로 갈수록 불행한 삶을 상징하며, 더낮은 계급이고 그에겐 지켜야할 대상입니다. (251쪽)"

나는 라이너님께서 저술하시고 중앙일보에스(주)에서 출간하신 이책  <영화 유튜버 라이너의 철학시사회>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니 송강호주연, 봉준호감독 연출의 이작품 설국열차가 계급투쟁을 다루고있는 영화였다니 정말정말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나는 어찌하다보니 영화 설국열차는 아직까지도 보지는 못했다.
봉준호감독과 송강호배우의 열렬팬이라 그분들의 대부분의 영화들을 다봤는데 900만이상을 동원했던 이영화를 이책을 읽고보니 꼭한번 관람해보고싶었다~^^*

마르크스의 계급투쟁의 사상을 엿볼 수는 영화였다니 충분히 흥미가 가는 엄청난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에~~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라이너님께서는 영화 유튜버이자 영화 칼럼니스트로서 맹활약하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영화전문채널을 운영하시면서 특유의 날카로운 입담과 다양한 컨셉의 영화리그뷰로 수많은 구독자를 사로잡고있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12편의 영화의 주제에 맞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설명해주시고 있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 아리스토텔레스
블레이드 러너 ~ 플라톤
12인의 성난 사람들 ~ 소크라테스
매트릭스 ~ 데카르트
기생충 ~ 헤겔
그래비티 ~ 쇼펜하우어
조커 ~ 니체
내부자들 ~ 마키아벨리
다크 나이트  ~ 융
설국열차 ~ 마르크스
그녀 ~ 붓다

이렇게 12개 영화에 그영화의 주제에 적합한 사상을 갖으신 열두분의 철학자분들을 대입하여 놀라운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셨다.

따라서, 저자께서는 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시는건 물론 철학적 사유도 깊은 분이시기에 이렇게 영화들과 철학자분들을 멋지게 대입시켜 설명해주시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특히, 12인의 성난 사람들이라는 영화를 통해 참된 정의는 무엇인지 소크라테스를 죽인 사람은 누구인지 설파해나가시는 이야기에는 정말 신선한 느낌을 받기도 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영화속 주제와 매치되는 철학자분들의 사상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인류가 만든 최고의 법정영화라 칭해지는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평가하시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영화는 11번 배심원의 입을 빌려 배심제의 우수성에 대해서 말한다. 하지만, 8번 배심원이 없었더라면 그 우수한 배심제는 무고한 젊은이에게 사형을 선고했을 수도 있다. 11번 배심원이 찬양한 미국의 배심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었던 것은 8번 배심원이 자신의 양심에 따라 갈등을 일으킴에도 불구하고 신념을 굽히지않았기 때문이다. (84쪽) "

(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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