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생존 전략 - 상식 밖의 미래를 돌파하는 34가지 방법
오치아이 요이치 지음, 이혁재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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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해야한다며 중간공정을 억지로 교육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제 그런 교육으로는 본질을 익히지 못한다. 그렇게 불필요한 작업에 허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없애고 지금 필요한 것이 상위기술인지  하위기술인지를 파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112~113쪽) "

나는 오치아이 요이치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알에이치코리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포스트 코로나 생존전략>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중간한 중간공정에 매달리느라 나의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지말라 AI에 내 일을 덜어내 귀중한 시간을 확보해야한다는 취지의 말씀이신데 나는 이 말씀에 정말정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즉, 최상 레벨과 그 아래 레벨만 알면 중간공정은 전부 컴퓨터에 맡겨도 된다니 한편으로는 편리해졌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이 세상이 어떻게 변모해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긴장되지않을 수 없었다.

예전에 AI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대결이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당연히 이세돌 9단이 낙승할거라 예상했다.

이세돌 9단도 자신감있게 인터뷰했고 전세계의 사람들은 이 세기의 대결을 지켜봤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AI의 완승, 이세돌 9단의 완패로 결론났다.

이에 적잖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뺐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실업자가 될거라는 암울한 전망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예전에 영국에서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자 가내수공업을 중점으로 했던 노동자들이 기계들을 깨부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는 러다이트 운동이라고도 불리는데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기계가 내 일자리를 뺐어갈지 모른다는 공포감이 엄습해 이런 소동들이 일어난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하지만, 그후 어떻게 변화됐는가?
기계가 모든 물건들을 다 능숙능란하게 만들어냈다.
이에 사람들은 기계 다루는 법들을 배워 나름대로 직업을 계속 보존할 수 있게되었다.

따라서, AI에 너무 겁먹을 필요도 없고 오히려 AI가 더많은 일자리들을 창출할 수 있을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이는 코로나이후도 마찬가지이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오치아이 요이치님께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쓰쿠바 대학교 미디어학부 준교수, 주식회사 픽시더 스트테크놀로지대표 등 공식직함만 7개이신 분이시다.

또한, 일본 경제 산업성 산하 정보처리 추진기구가 공식 인증한 슈퍼 크리에이터이자 천재 프로그래머이시기도 하시면서 저술활동도 활발히 하고 계시는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워크 라이프 블렌딩의 시대, 스페셜리스트가 되라, 누군가의 라이프스타일은 그사람의 몸이 빚어낸 결과다 등 총4부 223쪽에 걸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어떤 생존전략을 갖고 살아야할지 예화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시고 있다.

저자께서는 이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하신다.
아예 과거로 돌아가는 문은 닫혔다고 말씀하신다.

따라서, 이책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기위해서라도 꼭 필독해야할 책이라 생각되었다.
 
지금 인류는 사실 엄청난 시련들을 겪고있다.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은 물론이고 가까이는 사스, 메르스, 에볼라 바이러스는 애교수준이라고까지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렇게 안개에 쌓인 아득한 세상을 헤처나가기위해서는 동시에 여러 지식에 발을 걸치라는 스페셜리스트가 되라는 저자의 말씀이 가장 확와닿았다.

따라서, 이책은 대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는 어떤 변화가 있고 이에 어떤 생존전략들을 갖어야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자신의 최고치를 높여야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20세기는 평균사회였기 때문에 평균치가 높은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했다. 하지만 이제부터 평균적인 것은 모두 컴퓨터가 담당하게 되므로 평균치 대신 최고치가 높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178쪽)"

(문화충전카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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