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골프치러 가자! - 골프에 빠진 아빠와 사랑스런 아들의 가족골프 이야기!
신동주 지음, 신지용 그림 / 커리어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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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금은 특별가족모임을 갖고싶다.
10년후부터는 1년에 한두 번 지방의 저렴하면서 좋은 관광지 인근 골프장에서 1박 2일 가족 야유회를 가질 것이다. 
남자 vs 여자, 부모 vs 자녀 또는 아빠 딸 vs 엄마 아들 등으로 팀을 만들어 게임을 하면서 여유를 즐길 것이다. (253쪽) "

나는 신동주님께서 저술하시고 커리어북스
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빠랑 골프치러 가자>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건담과 핸드폰에만 빠져있는 아이들...
1년 365일 자기계발중인 아내...
쇼파를 요삼아 하루종일 뭉게고있는 아빠...

이것이 불과 몇해전 신동주저자님네 가족의 휴일모습이었다고한다.

그런데, 이런 모습이 비단 저자만의 집만 그럴까?
많은 집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이런 모습과 크게 차이 안날 것이다.

아들은 아들방에
딸도 자기방에
엄마는 부엌에서
아빠는 거실 소파에서 뒹구는 모습

이것이 전형적인 가족들의 휴일모습이다.

가족간의 대화는 점점 줄어든다.

식탁에 앉아서 식사할때도 묵묵히 식사만 하고 말없이 일어나는게 우리네 식탁의 모습이라고도 한다.

나는 얼마전 라디오에서 나온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다.

아들이 카톡으로 <언제 점심먹어요?>라고 물어봤단다.

잠시 방문열고 나와서 묻는게 아니라 카톡으로 묻는다니...

와~ 이렇게도 가족간의 대화가 부족한가?
정말 정말 깜짝 놀랐다.

부부사이도 마찬가지이다.

식탁에서 잠시 자녀이야기 나누는거 외에는 오래 대화도 나누지않는다고한다.

정말 가족간의 대회단절은 심각한 것이다. 
이에 신동주저자님 말씀마나따 한지붕 여러식구들의 높아만 가던 마음의 벽 어떻게 허물 수 있을까?

그것을 신동주저자님께서는 골프로 푸셨다던데 정말 멋진 생각이라 생각한다 ~^^*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6개파트 254쪽에 걸쳐 아버지가 아들을 골프입문시킨 배경부터 시작해 5년여간의 골프진행상황 등을 각종 사진들은 물론 아들 지용군이 직접 그린 그림들도 곁들여 재미있게 들려주시고 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지용군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되는 것에 내일인양 기뻐했고 골프를 매개로 하나가 되가는 가족들 모습에 박수도 보내고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핵가족화되는 현대사회에서 골프를 매개로 가족간에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읽으면서 세상의 모든 가족들이 골프 등 운동을 공통관심사로 한마음한뜻이 되길 기원해본다.

게임과 스마트폰에만 빠진 자녀들이 아니라 운동을 매개로 부모님과 편히 대화나누고 속내도 이야기한다면 더욱 화목한 가정이 될 것이다.

아무튼 울 지용군의 80타 진입도 기원해본다~^^*

글고 멀지않은 시기에 이가족도 가족대항 골프대회를 열기를 기대해본다.

그때 또 가족대항 골프대회를 주제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을 모은  책이 출간되시길 기원해본다~^^*

#아빠랑골프치러가자 #신동주 #커리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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