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어 - 면우 곽종석의 지식백과
곽종석 지음, 조홍근 옮김 / 아우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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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은 하늘을 대신해서 만물을 다스리고, 땅을 나누어 백성을 기르니, 은의는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하고, 명성은 더할 나위없이 존귀하다. 
신하가 임금을 사귐에 마치 아들이 아버지를 섬기듯 충성과 사랑을 다해서 두마음을 갖지않아야한다. (134쪽) "

나는 곽종석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아우룸에서 출간하신 이책 <면우 곽종석의 지식백과 몽어>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신하의 도>에 대해 이야기한 글인데 정말 임금과 신하와의 기본적인 관계는 물론 신하는 임금을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명확하게 들려주시고있다.

임금도 마치 아버지를 섬기듯 충성하고 존경을 다한다면 사이가 더욱 돈독해지고 나라도 잘돌아가리라 생각된다.

글고 우주의 생성이론과 지켜야할 기본적인 윤리도덕을 아낌없이 들려주신 이책 <면우 곽종석의 지식백과 몽어>은 나에게 잠시 지금까지의 뒤안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어떻게 살이가야야할지 지침을 제시해준 참으로 의미깊은 책이었다.

근데, 이책의 저자이신 곽종석님께서는 중국 남송의 주자를 이은 퇴계 이황과 퇴계의 동맥인 한주 이진상의 심즉리를 계승발전시킨 거유로 조선 500년 유학을 총결산하신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총57장 227쪽에 걸쳐 우리 역사속에서 아쉽게도 잊혀진 한 천재학자가 위태로운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들을 잘담고있다.

하늘과 땅, 비, 바람, 번개 등 기후현상, 친족간의 호칭, 인간된 도리, 만물의 의미들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도서출판 아우룸에서 출간하신 이책 한쪽한쪽 가슴속에 아로새기며 잘읽었다.

이책에서 곽종석선생께서 코로나19로 힘든 현대인들에게 삶의 지침과 기준이 되는 희망의 메시지들을 전해주시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위 희망의 메시지들을 듣고자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인간에게는 다섯성품이 있다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대개 사람에게는 다섯성품 인의예지신이 있으니,
인은 애의 리이고, 의는 의리의 리이며, 예는 공경의 리이고, 지는 분별의 리이며, 신은 참다움의 리이다. (103쪽)"

#면우곽종석의지식백과몽어 #곽종석 #도서출판아우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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