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 수업
존 셀라스 지음, 송민경 옮김 / 더퀘스트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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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자신이 필요한 바에 쓰고 매일을 자신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정리하는 사람은 내일을 갈구하지도 두려워하지도 않습니다. (96쪽)"

나는 존 셀라스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길벗에서 출간하신 이책 <사는게 불안한 사람들을 위한 철학수업>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세네카가 이야기한 말씀이신데 죽음을 두려워말고 하루하루를 자신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열심히 살아가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지리산, 관부연락선, 바람과 구름과 비를 저술하신 이병주작가님께서는 생전에 말씀하시길 <항시 죽음을 염두해두고 살라! 최소한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죽음을 생각하라!>고 하셨다.

세네카께서 말씀 하신 윗글을 읽으니 새삼 이병주작가님의 말씀도 떠올라 몇자 인용해보았다.

아 그렇게나 왕성하게 작가활동을 하셨던 이병주작가님께서는 우리나라 연세로 72세에 돌아가셨으니 지금 돌이켜보면 참으로 아까운 연세가 아닐 수 없다.

아무튼 나는 세네카와 이병주작가님의 말씀을 아로새겨 열심히 살아갈 것을 다짐도 하게되었다.

세네카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이 세분은 스토아철학의 3대거두이시다.

이책은 이렇게 이세분 철학자들의 사상과 가르침을 통해 현대인들이 안고있는 고민이나 어려움을 풀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주고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존 셀라스님께서는 모던 스토아주의 창립멤버중 한사람으로서 매년 현대인의 삶에 스토아주의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강연하고 토론하는 스토이콘도 열고있으신 분이시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당신의 판단이 당신을 결정짓는다, 부정적인 감정에 가속도를 붙이지마라, 불행을 마주하는 최고의 방법 사전준비, 역경은 운명의 신이 엮어주는 기회, 죽음을 기억해야 오늘이 빛난다, 인생을 바꾸고싶다면 옆사람부터 돌아봐라 등 총7개 파트 142쪽에 걸쳐 불확실한 삶의 방향을 찾아주는 세철학자들의 인생처방전을 제시해주고있다.

정말 어떻게 살아야할지 막막하고 제대로 살고있는지 도통 모르겠다면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세계명사의 인생을 관통한 스토아철학을 자주더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존 셀라스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길벗에서 출간하신 이책 감명깊게 잘읽었다.

요즘은 변화난측의 시대이다.
근데,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쳐 세계가 점점더 어려워지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한 때에 이책에서 소개하는 스토아철학을 밑바탕으로 많은 현대인들이 고민하고있는 문제에 해답을 줄 수 있는 핵심만 골라 풀어내셔서 참으로 유익한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스토아학파의 세철학자들의 말씀들을 통해 어렵고 힘든 현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나가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일상생활에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하시면서 세철학자의 성찰하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는 아침의 성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세네카도 마찬가지로 저녁성찰의 과정을 개략적으로 제시했습니다.
에픽테토스는 마치 배를 조종하는 항해사처럼 매일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대비하면서 모든 순간에 계속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4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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