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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 - 극사실주의 스타트업 흥망성쇠의 기록
최정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이 3가지가 있어야한다.
사업을 실현시켜줄 인력, 그리고 그들에게 월급을 주고 사업이 궤도에 오를때까지 지탱해줄 자금, 마지막으로 운."
나는 최정우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스타트업도 일반적인 비즈니스상황과 크게 벗어나는게 아니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인력
자금
운
물론 인력과 자금은 비즈니스의 기본중의 기본이지만 나는 세번째인 운도 무시하지는 못하는 것이라 생각되었다.
근데 객관적으로 얘기해서 운도 실력이다.
실력이 어느 정도 있는 상황에서 운도 +a로 보태지는거지 실력도 없으면서 운만 바라는 것은 감나무밑에서 감만 떨어지는걸 기다리는거에 불과하다고 생각된다.
글고 이책은 옐로모바일이라는 스타트업에서 몸담았다가 쇠락도 함께한 저자께서 스타트업의 흥망성쇠과정과 그속에서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차분히 설명해주는 책이다.
근데, 옐로모바일은 쿠팡에 이은 국내 2호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이었다.
그래서, 140여개나 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인수하여 <모바일 벤처연합체>까지 구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시총 3조원에까지 이르며 승승장구했지만 대주주 이상혁대표의 횡령과 배임, 경영능력부족 등의 이유로 쇠락의 길을 걸었고 사실상 8년만에 파산하게되었다.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여기서 우리는 대표의 모럴헤저드가 어떤 비극을 낳게되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제2의 네이버로 불리던 옐로모바일의 고공비행과 추락의 역사를 알려준 이책 <스타트업은 어떻게 유니콘이 되는가>...
저는 최정우님께서 저술하시고 쌤앤파커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다 ~ ^^*
아무쪼록 이책이 스타트업에 몸담고있는 분들은 물론 스타트업에도 관심있는 분들께 하나의 지침서로도 손색없다고 생각된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스타트업의 흥망성쇠와 실패요인들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이책을 읽고나니 세상에 쉬운 것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된다.
그것이 스타트업이건 아닌건간에...
따라서, 치밀한 계획과 추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책을 통해 확실히더 깨닫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