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만 행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샛별(꽃샘) 지음 / 싸이프레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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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돌보는 문제, 나의 향후 커리어의 문제, 아이를 양육하기에는 너무 높아져만 가는 경제적 수준, 한쪽이 부득이하게 떠났을 때 다른 한쪽이 짊어지게될 책임 등을 저울질해보기 시작했다. (58쪽)"

나는 이샛별님께서 저술하시고 싸이프레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리 둘만 행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인상을 받았다.

아 이래서 이 부부는 부부끼리만 행복하게 살기로 결정하셨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딩크족...

이는 부부가 자식을 안낳고 그들끼리만 살아가는 계층을 말한다.

이책은 이분들이 딩크부부가 되기까지 진지한 고민을 했던 과정과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는 모습도 진솔하게 잘설명해주고있다.

근데, 주변에도 딩크부부가 의외로 있었다.
나의 이종사촌동생도 결혼 7년차이다.
하지만 그들은 아이가 없다.

아이를 안갖기로했다던데 처음엔 뜻밖이라 다소 놀랐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런데도 그들 부부는 밝고 명랑하며 스스럼없이 어울리는게 행복해보였다.

사람들은 딩크족이라면 일단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데 그들 나름대로는 다 잘살고있는거 같았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이 딩크부부로서 어떤 고민을 했고 또 어떻게 살고계신지 궁금해져 읽었는데 참으로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이책의 저자께서는 글을 쓰는 직장인이자 일을 하는 작가이신데 남편과함께 눈감는 날은 못맞추더라도 은퇴하는 시기는 맞추자고 약속하며 살아가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결혼했는데 아이를 낳지않겠다고? 등 세개의 장 227쪽에 걸쳐 담담하고도 진솔하게 들려주셨다.

근데, 이분들의 선택이 옳다, 그르다를 떠나서 이분들의 선택도 있을 수 있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언제나 남들의 생과 비교하고 또 어떤 때는 그들의 삶에 억지로 짜맞추는데 그런 면에서 자신의 가치관이 확고하고 책임의식도 강한 이 부부의 선택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아이없이 살아가는 분들의 나름대로의 주장내용이 무엇이신지 궁금하신 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딩크족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저자에게 색안경 끼지말고 배려해잘라는 취지에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임신과 출산도 모두 내몸으로 하는 것이니 전적으로 내가 선택하겠습니다. 나대신 해줄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는 사람이 유일하게 할 수 있는건 타인의 삶에 대한 존중밖에 없습니다. (109쪽)"

#우리둘만행복하기로결정했습니다 #이샛별
#싸이프레스 #딩크족 #임신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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