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의 반려묘는 청와대에 입성해 최초의 '대통냥'이 됐다. (216쪽) "나는 박승규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은행나무에서 출간하신 이책 <재밌어서 끝까지 읽는 한중일 동물 오디세이>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와~ 정말 고양이들중에 출세한 고양이라고 할 수 있다.근데, 이 고양이가 유기묘라는데 더귀엽게 느껴졌다.이렇게 유기묘를 직접 데려다가 청와대에서 키우시는 문재인대통령...동물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예전에 문재인대통령께서 양산자택에 가시니 키우고계시는 유기견 마루가 살갑게 다가오며 반가이 해후하는 모습을 보았다.아 그때 정말 그정겨운 모습에 저절로 입가에 미소도 띄기도 했다~^^*글고 이세상엔 정말 유기견과 유기묘들이 무수히 많다. 우리동네에도 골목길을 가다보면 유기묘들이 후다닥 달아나는 모습들을 많이 봤다.도시에서는 먹이사슬의 최고위점에 있는게 고양이들인데 예전엔 이들을 도둑고양이들이라해 부정적 인식이 있었다.근데, 짐 전세계에는 6억마리의 고양이가 있다고하는데 고양이도 엄연한 생명체라 생각하면 그들을 학대하지말고 잘 키워야겠다고 생각된다.글고 이책은 한중일 세나라사이에 동물들에 얽힌 재밌는 이야기들을 담아 359쪽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헌데, 나는 동물도감들도 많이 사보고 동물의 왕국도 즐겨볼 정도로 동물들을 사랑한다.그런 면에서 이책은 한쪽한쪽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다.특히, 임진왜란때 조선을 침략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호랑이를 먹고 아들을 낳았다는 이야기에 괜시리 울분이 끓어 오르기도했다.또한, 중국에서 참새가 농사에 해롭다고 1958년 한해에만 2억 1천만 마리 또 수백만마리의 야생동물들도 죽임을 당했다니 인간들의 무지와 잔악성에 슬픈 생각들도 들었다. 한중일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에 걸쳐 동물들의 이야기들을 이책 통해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그리하여 이책은 동물들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이책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지금도 생각나네...일왕 항복 20일전인 1945년 7월 25일 창경원의 동물들을 죽이라고 명령내려진후 벌어졌던 잔악한 만행을 설명해준 다음의 말씀이..."사육사들에겐 동물들의 먹이에 몰래 넣어두라며 독약을 나눠줬다. 한국표범을 비롯해 사자와 호랑이, 코끼리, 악어 등 38마리가 그렇게 독살됐다. 그날 밤, 고통에 찬 동물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밤새 창경원일대에 메아리쳤다. (12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