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딱 한 번의 기회가 있다
최남수 지음 / 새빛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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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성인의 13%는 주변사람이 병원비를 낼 수 없어 사망하는 것을 봤다고 응답했다. (93쪽) "

나는 최남수님께서 저술하시고 도서출판 새빛에서 출간하신 이책 <한국경제 딱한번의 기회가 있다>을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 돈이 없어 치료못받아 사망하는 사람들이 저리 많다니...

이것은 소득이 적을수록 수치는 더올라갔다.

즉, 연소득 4만달러미만의 사람들에게는 18.5%까지 치솟았다.

또한, 미국에서 경제력이 취약해 의사가 처방한 약을 살 수 없다고 응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22.9%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이번 코로나19사태만 해도 그렇다.
미국에선 코로나19 검사비만 400만원이 넘는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의심증상있는 사람들은 무료로 검사해주는데...

따라서, 미국이라는 나라는 돈없으면 그냥 죽을 수 밖에 없는 심각한 미개국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미국교포사회에서도 왠만한 수술은 한국에 와서 하고 간다고한다.
그래도 미국서 하는 것보다 수술비도 절감될 정도로 항공비나 부대비용도 다빠진다고 한다.
참으로 암담한 현실이다.

특히, 오로지 이런 건강보험 먹튀만을 노려 치료만받고 훌쩍 떠나는 중국인 등 외국인들에 대한 건강보험 방어도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암튼 세계적으로 소득 양극화는 이렇게 의료혜택 양극화로도 이어져 제대로된 치료도 못받는 현실을 우린 직시해야 한다고 본다.

이책은 이렇게 소득양극화문제, 디지털독과점의 심각성, 4차산업혁명과 더심한 불평등 등 발등에 떨어진 경제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양손잡이경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최남수님은 YTN사장도 역임하신 분이신데 정말 앞으로의 한국경제는 이념논쟁을 벗어나 어떻게하면 잘 살 수 있을지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할 시기라 생각되었다.

따라서, 지금도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다힘든 시기인데 언론이 정부비판만 하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는 유시민님의 이야기에 난 다시금 경악을 금치못하였다. 

아무튼 이 코로나사태의 조기해결을 위해 정당, 언론, 종교계 등 국민모두가 하나가 되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한국경제의 미래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양손잡이경제를 한마디로 설명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다시 성장에 불을 지피는 오른손 경제관과 골고루 잘사는 삶을 지향하는 왼손 경제관이 조화를 이루며 경제체질을 건강하게 변화시켜나가는 양손잡이 경제의 유연한 시선이 필요한 때이다. (17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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