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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내 아이를 위한 수학 티칭 - 멘사 선생님의 미래 인재 기르기 프로젝트
황정인.이은정 지음 / 라온북 / 2019년 12월
평점 :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창조경영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계기는 자회사 '픽사'가 제작한 <토이 스토리>의 역할이 컷다. 그는 <토이 스토리>를 만드는데 수학자들을 대거 고용했고 치밀한 수학공식을 적용해 영화를 만들었다. (28쪽) "
나는 황정인, 이은정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라온아시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AI시대, 내아이를 위한 수학티칭>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1을 받았다.
아니 무슨 애니매이션영화를 만드는데 수학자들까지 동원했다니... 깜짝 놀랐다 ...
이렇게 첨엔 쉽게 납득이 안됐다.
일반 영화는 물론 애니매이션영화들도 다 연극영화과 출신의 전공자들이 만든게 아니었어라며 이를 당연시해왔는데...
근데, 토이 스토리라는 애니매이션영화는 또 잡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 영화인가?
자신이 직접 만든 회사인 애플에서 잡스는 쫓겨나고 말았다.
세상에나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자신이 해고당하다니~
이 어처구니없는 대참사에 잡스자신도 얼마나 어이벙벙했고 황당했으면서도 또 좌절했겠는가?
보통사람들이었다면 낙담해 술로 나날들을 보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잡스는 다시 재기하려 노력했다.
그래서, 절치부심해서 만든 애니매이션영화가 바로 <토이 스토리>였다.
이 애니매이션영화의 성공으로 그는 다시 애플에 복귀할 수 있었고 아이폰, 아이패드신화를 낳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근데, 이 토이 스토리제작에 수학자들을 대거고용했다는건 이책을 통해 첨 알았다.
이분들께서는 기하학과 미분을 이용해 선이 끊어지지않고 선명한 그림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아 정말 수학의 영역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난 이 파트를 읽고 다시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세번 창업해 수천억을 번 연쇄사업가 소니 부
구글 CEO인 세르게이 브린
스탠퍼드대학교 학과장인 군나르 칼손
이 세분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건 바로 이들 모두 수학전공자라는 것이다.
구글을 만든 브린은 응용수학을 전공했고 알고리즘을 이용해 정교한 검색엔진을 개발했던 것이다.
아 이렇게 수학전공자분들이 세계의 IT업계를 휩쓸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한 분들이 아닐 수 없다.
이책의 저자이신 황정인님은 정인학원장으로서 아이들에게 보드게임, 팀프레이, 수학교구로 신나고 재미있는 수학을 가르치고 계신 분이시다.
이은정님은 윙즈대표로 로봇공학, 생명공학, 융합과학 아이템 개발서비스에 매진하고 계신데 이 두분께서 AI시대의 수학티칭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그리하여 이책에서 여섯개장, 243쪽에 걸쳐 짐 4차산업시대에서 수학이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수학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인지 간결하게 설명해주시고 있다.
그래서 이책에서는 수학교실에서 성장한 아이들의 사례들도 많이 올려주고있는데 미술에만 관심깊은 임정필중학생이 수학공부도 열심히 하여 마침내 미술에 수학도 접목시켜 한국예술종합대에 입학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아 이글을 읽을때는 나도 기뻐 탄성을 올리기도 하였다~^^*
글고 사실 나도 학창시절에 수학과목의 성적이 생각만큼 잘안나왔다.
그런 면에서 이책은 수학이라는 학문이 친숙해지고 좋아지게한 참으로 훌륭한 책이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은 물론 수학을 좀더 잘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도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아 영화 아이언맨에서 아이언맨이 플라즈마 발사기로 적에게 충격파를 날리는 장면들이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이 적용되었다니...
정말 수학이 없었으면 쉽지않았을 영화제작이 아니었나 생각되었다.
지금도 생각나네...
수학의 영역이 산업전분야로 접목될거라고 이야기한 다음의 말씀이...
"스포츠산업에서부터 시작해서 문화산업, IT산업, 생명과학 산업까지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수학적 알고리즘은 폭넓게 활용되고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34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