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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 - 상위 1% 보험 세일즈맨의 시장개척 비밀
염동준 지음 / 라온북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 "안녕하세요! 좋은 하루되세요!"를 무한반복 외치면서 전단지를 나눠주었다. 2시간 정도 지나고 사무실로 돌아오는 길에 휴지통에서 우리의 전단지를 발견했다. (21쪽) "
나는 염동준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라온아시아에서 출간하신 이책 <지인에게 영업하지마라>를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위 보험전단지를 나눠준 장소는 양재역 2번출구였다.
거기서 LG전자 직원들이 출근버스를 타는 장소라해서 후배사원과 같이 출근길에 가서 열심히 전단지를 나눠주었건만~~
자신이 나눠줬던 전단지들이 휴지통에 쳐박혀지고 길바닥에 그냥 널부러져 있는 광경을 보았을때 얼마나 자신이 비참해지고 낙담했을지~~
이렇게 영업이란건 힘든 것이다.
내친구들도 보험업을 하는 친구들도 많고 보험이 아니어도 크고작은 영업을 하는 친구들도 많다.
그러나 건물 들어갈려다가 경비에 걸려서 문전박대당하는 일은 부지기수이고 심한 말도 많이 들어 좌절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근데, 보험이란 무형의 자산을 판매하는 영업이기에 더욱 힘든 것이다.
물건판매는 직접 만져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유형자산의 판매이기에 쉽지만 보험같은 무형자산은 매달 보험료를 납부해야한다.
이렇게 매달 돈이 나가 60세까지 부어야할 때도 있고 또 내가 보험료타먹을 일이 없으면 괜시리 손해본 느낌까지도 들기에 너무나도 힘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의 저자이신 염동준님께서는 DB생명에서 8년을 근무하시면서 <시장개발 프로세스 6단계>, <단계별 상담 프로세스> 등 탁월한 영업노하우를 개발하셨고 이를 이책 여섯개장 259쪽에 걸쳐 잘설명해주시고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너무나도 생생한 영업현장의 진면목들을 알려주셔서 아주 잘읽었다 ~^^*
특히, 41쪽에 걸쳐 소개하고있는 <시장개발 프로세스 6단계>는 꼭 보험영업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영업파트들에도 적용가능하다고 생각되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당연히 1단계인데 이는 관계정립의 시기이다.
그래서 <고객을 만나 15초안에 보여줘라>라는 말씀이 확와닿는데 보험인에게 열정이든 끈기든 전문성을 느껴야 다음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에 나도 이 1단계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보험영업을 하고계시거나 하고싶으신 분들은 물론 상위 1%만 살아남을 수 있는 탁월한 영업방법과 노하우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보험영업 첫 3개월동안 만나는 고객에게
당신의 전부를 걸라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내전부를 거는거야. 3개월동안 만나는 고객을 위해. 넌알잖니. 보험영업엔 연습이란 없음을.
마지막에 비로소 나 웃는 그날까지. 포기는 안해.
내겐 고객이 있잖아. (68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