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제의 어제와 오늘 - 우리가 사는 집과 도시
김갑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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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매년 약 30만명이상의 신규기능공중 약5만명은 외국인근로자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누적된 외국인 근로자가 이미 40만명에 육박하고있는 점을 보면 건설현장 어디서든 쉽게 외국인근로자가 발견되는 현상이 더이상 낯설지만은않다. (173쪽) "

나는 김갑진님께서 저술하시고 지식과감성에서 출간하신 이책 <건설경제의 어제와 오늘>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 외국인근로자가 40만명에 육박하고있다니 정말 대단한 숫자가 아닐 수 없다.
글고 외국인근로자는 2011년엔 28,000명이 신규로 들어왔는데 2015년엔 55,000명이나 새로이 들어왔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특히, 조선족을 위시한 중국인 근로자들도 신규로 많이 유입되고있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등지에서도 많이 들어오고있다.

근데, 문제는 이들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바라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들도 오로지 돈벌 목적으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들어와 소위 3D업종들까지 진출해 열심히 일하고있는 분들이 많다.

공장, 건설현장들은 물론이고 물고기를 잡으려 어선을 타기도 하고 농촌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도 많다.

따라서, 우리는 이분들을 똑같은 인격체로 생각하고 따뜻하게 잘보듬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김갑진님께서는 1999년 건설공제조합에 입사후 건설생산, 건설금융 등과 인연을 맺고 건설경제의 일면들을 보고계신 분으로서 건설경제의 현주소, 건설경제의 생산물인 집, 도시와 인프라, 건설경제와 노동, 건설경제와 금융 등 5편, 318쪽에 걸쳐 잘설명해주고있다.

특히, 사진은 물론이고 도표와 사진들도 곁들여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계셔서 넘넘 좋았다~ ^^*

또한, 이책을 통해 우리나라에 일용직 잡부로서 일하고 계신 분들이 2016년기준 약 46만명정도 된다는 이야기, 일용직 잡부포함 건설기능인력들이 약 1,527,000명 정도된다는 이야기는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하여 이책은 <건설경제의 어제와 오늘>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아파트일변도의 주택건설을 지양하고 다양한 주거형태를 공급해야한다면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주택공급과 서비스를 다원화하고 이에 대해 사회적 차원의 연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산하는 역할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할 때다. (148쪽) "

#경제 #건설경제의어제와오늘 #김갑진 #지식과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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