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혁명 5.0 - 인류 번영을 위한 통찰력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진항을 통해 러시아산 석탄을 사면 블라디보스토크를 통해 석탄을 사는 것의 절반가격이며 한국정부는 1년에 총1,5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282쪽) "

나는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에서 저술하시고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출간하신 이책 <지식혁명 5.0>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2000년 10월출범후 2019년 제20회까지 열렸던 <세계지식포럼>에서는 총 4,000명이 넘는 연사들이 나섰다.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그래서, 이책은 작년 20회때 발표한 내용이나 토의한 내용들을 총7장으로 나뉘어 설명한 책이다.

이책은 기술혁신, 세계경제, 뉴리더쉽, 원아시아의 미래, 새로운 투자전략, 글로벌 난제와 공동번영의 길, 즐거운 인생을 위한 지식혁명 5.0 등 총7장에 걸쳐 잘설명해주고있다.

특히,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양자컴퓨팅, 5G, 로봇, 자율주행차 등 첨단 글로벌 기술혁신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예측할 수 없는 속도로 변화시키고 있다.

그러한때에 지난 20년간 총 4,000명이 넘는 연사와 5만여명의 청중들이 함께한 이 지식포럼...

그중에서도 작년에 나왔던 핵심내용들을 387쪽에 달하는 이한권의 책으로 보니 내가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도 넓어지고 앞으로 기술세계의 미래전망까지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어 참으로 유익한 독서가 되었다.

그리하여 맨윗줄에 소개된 내용은 이반 톤키흐 라선컨트라스건설회사 CEO께서 하신 말씀인데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

와~ 정말 이렇게 물류비용을 아끼고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니~

더군다나 북한 나진특구와 라선컨트라스는 최근 유엔제재의 예외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그럼 이것은 우리정부의 독자제재만 푸면 되는데 이를 속히 추진해서 남북미관계의 물꼬를 틀어야할 것이다. 이는 또한 나아가서 북미협상의 원할한 진행을 위한 교두보역할까지도 하게되기를 기대한다.

그리하여 이책은 세계의 리더들과 석학들이 지난 20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셨는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톤키흐 CEO께서 나진특구에 제2의 개성공단을 설립하면 어떤 효과가있을지 설명하신 다음의 말씀이...

"나진항에 공단을 설립하면 러시아국경을 넘어 유럽으로까지 철도가 이어지기 때문에 운송에 유리하다. 또한, 일정비율로 한국곡물과 북한 천연자원을 교환한다면 북한 식량난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을것이다. (283쪽)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