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주의자
류광호 지음 / 마음지기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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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문화권에서 온 다른 인종의 사람들과 통합을 이루는 과정이 마냥 행복할거라는 낭만주의적 공상을 버려야한다고. 먼저 다문화주의를 채택한 나라들의 실패를 보고도 그 길을 쫓아간다면 그리 오랜 시일이 지나지않아 분명히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17쪽) "

나는 류광호작가님께서 저술하시고 마음지기에서 출간하신 이책 <다문화주의자>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이 소설에서 송우석교수가 이야기한 말이다.
송교수는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조선족 이주노동자 2세인 한성주와 열띤 토론을 하게되는데 난 송우석교수가 이야기한 이 말이 이 소설의 핵심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은 존중되야하고 그누구도 피부색이나 국적, 종교 등에 따라 차별받지말아야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가끔 스포츠경기를 보면 인종차별적인 언사나 제스처를 취하는 선수들을 보면 반감이 생기는 사람들중의 한사람이다.

그리하여 피부색이  다르다고 위해를 가하는 극우주의자들의 만행에도 반대한다.

그러나, 새로운 나라에 유입되어 그나라에 적응하지못하거나 또는 사회혼란을 목적으로 자행되는 테러는 절대 반대다.

그런 면에서 2015년 발생한 파리테러는 전세계에 충격을 안긴 최악의 테러사건이었다.
600만 무슬림인구를 거느린 프랑스에서 난민들을 많이 받아들인 독일에서 그들에의해 각종 테러와 인명피해가 나는 현상에는 온세계가 경악을 금치못했다.

특히,  2015년 11월 13일 프랑스 파리 시내 여섯 곳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 및 대량총격사건은 전세계에 충격파를 던졌다.

이 <파리테러>는 이슬람 수니파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행하였다. 근데, 이테러주범이 이슬람계 이민가정출신의 젊은이였다는게 문제다.

이테러사건으로 사망자는 130명 이상,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테러의 총책임자는 18일 프랑스 경찰 특수부대에 사살되었다.

아무튼 이날밤 9시 20분부터 40분까지 파리 제 10구역과 11구역의 식당과 카페 등에서 총기를 난사하여 40여 명이 사망하였다. 10시무렵 테러범들이 파리 제 11구역에 위치한 바타클랑(Bataclan) 극장에 침입하여 총기를 난사하였고, 90여 명이 사망하였다. 당시 극장에서는 관객 1,500명이 록밴드 공연을 관람 중이었다. 테러범들이 미처 극장을 빠져나가지 못한 관람객 60여 명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까지했다.

이렇게 식당과 카페에서 또는 록밴드공연장에 있던 무고한 사람들이 130여명이나 사망한 것이다.

테러 발생 원인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프랑스가 유럽연합 국가 중 무슬림 인구가 가장 많고, 근본주의 이슬람 세력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한편으로는 이번 테러의 총책인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와 주범 중 한명인 살레
압데슬람 등과 같은 이슬람계 이민가정출신 젊은이들의 극단화를 막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지적하였다.

무고하게 사망한 130여명의 사람들은 다시는 살아서 못온다.

따라서,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무분별한 유입은 곤란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테러우려가 큰 사람들이나 잠재적 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은 엄격히 가려내 입국을 제한해야할 것이다.

아무튼 첫쪽부터 12쪽까지 전개된 송우석교수와 한성주간의 불꽃튀는 토론은 이책의 핵심내용으로서 독자들로 하여금 다문화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시사점을 주는 대목이다.

나는 처음부터 이책에 매료되어 흥미진진하게 읽어나갔다.
그런데, 이주노동자2세인 한성주가 실종되면서 사건은 미궁속으로 빠져가는데...

아 정말 올만에 놀라운 속도로 흡인력있게 독자들을 끌어당기는 소설을 읽을 수 있어 넘넘 좋았다.

작가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써야겠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이야기가 술술 떠오르며 일사천리로 쓰신 느낌을 받았다.

글고 국내거주 다문화인은 이미 220만을 넘어섰고 이중 56만명이 이주노동자들이라고 한다.

이책을 읽고서 국내거주 다문화인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그들과 국내인들이  어떻게 하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생각도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다문화사회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국토가 좁고 평화통일이 아직 안된 남북대치상황의 우리나라에서 이주노동자들의 유입선을 적절히 조절해야한다는 다음의 글이...

"사회통합에 적절한 수준의 이주노동자 유입선을 결정하고 그수준에 맞게 인구유입을 통제해야합니다. 유럽의 사례를 보더라도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이주민의 비율이 10%수준에 다다르게되면 필연적으로 혼란이 발생합니다. (1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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