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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소비 트렌드 2020 - 90년대생 이커머스 기획자가 직접 말하는
곽나래 지음 / 더퀘스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90년대생들은 왜 밀착관리 트레이닝을 선호할까? 가장 큰 이유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지않는 편이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들은 대개 사회초년생이거나 직업을 위해 힘쓸 시기이기 때문에 시간 대비 효율적인 서비스를 원한다. (p165~166) "
나는 곽나래SSG.COM 서비스 기획자께서 저술하시고 (주) 도서출판 길벗에서 출간하신 이책 <90년대생 소비트렌드 2020>을 읽다가 특히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요즘 헬스클럽을 가보면 트레이너가 1:1 맞춤 트레이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퍼스널 트레이닝이라 불리고 약칭해서 PT라고 불리우는데 회당 5~10만원으로서 비교적 고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받고있다.
근데, 특히 90년대생이후가 이런 트레이닝을 많이 받던데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은 아까워하지않는 그들의 취향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다.
그래서, 90년대생들은 스마트폰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그것을 사도 최고급 제품으로 사는 것에 주저하지않는다.
그것은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면 최고급 제품으로 사는 것에 주저하지않는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글고 이책은 저자자신도 90년대생이고 이커머스 기획자로도 활동하기에 90년대생들의 생각과 트렌드에 대해 너무나도 잘알기에 페이지 하나하나 다 실감나게 다가왔다.
90년대생들의 생활패턴을 잘볼 수 있는 것은 음식문화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들이 집에서 먹는 음식은 용량이 작고 음식물쓰레기가 적게나오도록 만들어진 음식이 선호된단다.
그래서, 수박도 1인가구에 맞는 애플수박이 나오고 포도도 씨없는 포도인 샤인 머스캣이 프리미엉 품종으로 소개되면서 큰인기를 얻고있단다.
혼밥, 혼술이 더편하고 먹방과 유튜브에 의존하며 랭킹과 추천에 끌리는 뷰티제품, 인플루언서 마켓에 열광하는 패션제품, 인증샷의 욕망이 여행도 이끄는 시대에 90년대생들이 자리잡고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책은 90년대생들을 알고싶어 하시는 분들께서는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