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을 팝니다 - 왠지 모르게 다시 찾고 싶은 공간의 비밀
신현암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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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싱거운 맛에서 진한 맛까지 세종류가 있습니다.
국물의 느끼한 정도가 5단계, 들어가는 ㅆ80ㅇ0니다. 조합에 따라 총 1만 1250가지의 라멘을 만들 수 있습니다. (p210) "

아 난 신현암 팩토리8 연구소장님께서 저술하시고 흐름출판 (주)에서 출간한 이책 <설렘을 팝니다>를 읽다가 윗글을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세상에나 라멘 하나 끓여나오는데 11,250가지나 되다니...

근데 여기에다가 주관식으로 표시하는 난까지 있으니 그 가짓수는 기하급수로 늘어난다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라멘을 파는 식당은 일본 도쿄 중심가에 위치하고있다고한다.
이렇게 고객이 원하는 Needs를 세분화해 진정 고객이 원하는 조합으로 라멘을 내놓는다니 그렇다면 그 라멘이야말로 그고객이 진정 먹고싶어하는 라멘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거기에다가 이 라멘집은 손님좌석과 카운터사이는 물론 좌석과 좌석사이에도 칸막이를 설치했다니 진정 라멘먹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되었다~ ^^*

요즘은 남과 똑같이해서는 살 수가 없다.
더군다나 라멘집같이 레드오션의 시장에서는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잘캐치하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그에 특화된 메뉴로 고객이 원하는 레시피로 내놓아야 고객의 만족도도 높이고 라멘집도 살아남을 수 있지않을까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은 저자께서 2018년에 102일간 일본에 머무르며 왠지 다시 찾고싶은 21가지 공간의 비밀이 무엇인지 p288에 걸쳐 소개하고있다.

난 이책을 읽으면서 오너나 대표분들께서 이렇게나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이론이 아닌 실제에 과감한 추진력으로 실현시키셨다는데 더높이 평가드리고싶다.

그리하여 참치회를 주문하면 참치의 이력을 인증하는 졸업증서가 함께 제공되는 등 자연산보다 더안전한 참다랑어를 내놓는 <긴다이 수산>도 대단한 공간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을 읽으니 창의력과 상상력도 새롭게 피어오르는듯해 마음이뿌듯해지기도 하였다.

그래서, 이책은 다시 찾고싶은 공간들의 숨겨진 전략들이 무엇인지 알고싶으신 분들께서는 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 ^^*

공간의 미학...

난 이책을 읽고서 어느 공간이 내뿜는 아름다움은 물론 그공간의 의미가 진정 무엇인지도 깨닫게되었다.

(리뷰어스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쓰게됐지만,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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