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UP 만들기 : 공룡 시대 POP-UP 만들기 1
이승석.이영주 그림, 아이즐 편집부 구성 / 아이즐북스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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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저희집에 공룡 매니아가 살고 있어요^^

 

어릴적부터 그 어려운 공룡이름도 척척 다 외워버리더라구요.

 

아들 덕분에 이 엄마도 공룡에 대해서 제법 많이 알게 되었구요 ㅎㅎ

 

 

이번에 이 <POP-UP 만들기 공룡시대>가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엄마가 참지못하고 미리 말해둔 탓에 말이죠 ㅡ.ㅡ;;

 

 

그렇게 기다리던 공룡책이 왔네요.

 

그걸 보자마자 기분 업이 제대로 된 아들, 광분은 아니지만 완전 들떠서

 

표지에 있던 무시무시한 티라노사우루스 흉내를 저렇게!!! 제대로 내줬답니다.

 

 

키앙~~

 

 

 

 

 

 

아이를 간신히 진정시킨 뒤 책을 함께 살펴보기로 하였어요.

 

바로 이 아이가 그리 기다리던 만들기 책입니다.

 

붙여서 만드는 공룡 놀잇감, 입체감 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거 같죠.


 

 

 

 

 

 

 

보니깐 공룡을 다 만들어서 아이가 가지고 놀 수도 있겠더라구요.

 

 

 

 

책이 들어있던 비닐포장,

 

보통은 이 포장지를 버리게 되는게 다반사인데 이번 <POP-UP 만들기 공룡시대>

 

버리지마세요!!!!

 

 

이렇게 맨 아래 부분을 절개해서 보면 지퍼백처럼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다 만들고나서 공룡들이야 못넣어두겠지만

 

공룡놀이 배경판쯤은 거뜬히 보관이 가능하겠더라구요.

 

 

 

 

 

 

구성품으로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자세히 볼까요.

 

티라노사우루스,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안킬로사우루스,프테라노돈, 트리케라톱스등

 

이 책에 나와있는 공룡은 모두 9개랍니다.

 

대부분 공룡들을 아이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이라서 그랬는지 무척 좋아해요.

 


 

 

 

 

뜯어서 설명에 맞게 순서대로 풀로 붙여주면 완성이 되는 데

 

종이가 좀 얇아서 수명이 길지 않을거라고 예상됩니다 ^^;;;

 

사실 이날 첫날부터 아이가 티타로 꼬리를 찢어버리는 일이 발생했거든요 .ㅜ.ㅜ

 

 

이 두장으로 움직이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만들수가 있어요.

 

좀 오래걸렸어요^^;;;

 


 

 

 

그리고 티라노사우루스의 뼈, 이것 역시 두장인데 오래 걸렸구요.

 

 

나머지 공룡들은 정말 간단하게 접고 붙이고 하면 만들어지니깐 괜찮아요.

 

그래도 5살짜리 아이는 엄마의 조수역할만 했네요^^;;;;

 





 

 

 

 

 

이것이 바로 배경판입니다.

 

아래 그림을 뜯어서 배경으로 해서 팝업이 되네요.


 

 

 

 

 

먼저 아이랑 함께 공룡 놀이의 배경이 되어줄 배경판부터 만들었어요.

 

 

판을 책 접듯이 접었다 펴주면 화산이랑 공룡그림들이 저렇게 불쑥 올라온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ㅎㅎㅎ

 

 

 

 

 

그리고 나서 아이랑 함께 하나씩 하나씩 만들기 시작했는 데

 

처음부터 넘 오래 걸리는 걸 골랐어요^^;;;;;

 

아이는 엄마가 원하는 부분을 찾아주고 풀칠해주고, 그렇게 아이도 참여시켰어요.


 

 

 

 

설명서에 생각보다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어요.

 

머리뼈를 만들어주었더니 집에 있던 화석 모형이랑 똑같다고 신기해 했어요.

 

 

 

 

 

 

엄마가 다른 것을 만느느라 아이는


먼저 완성된 티라노사우루스와 브라키오와의 싸움이 벌여졌어요 ㅋㅋ

 

물론 승리는 티라노였겠지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 눈뜨자 마자 제게 공룡 만들어야한다고 일어나라고 깨우더군요 ㅡ.ㅡ;;;

 

이렇게 멋진 티라노사우루스가 갖고 싶었던가봐요.

 

이 공룡은 머리가 무거워서 앞으로 기울여지지만 그래도 움직인다는 점에서 아이는 또 맘에 들었나봐요.

 

 

 

 

 

 

 

그래서 드디어!!!

 

이렇게 공룡들이 한자리에 다 모이게 되었답니다

 

 

 

 

<POP-UP 만들기 공룡시대> 로 만든 공룡들가지고 이제 잼나게 놀아주는 일만 남았지요.

 

집에 공룡모형들이 작은 것들이라서 조금 아쉬웠는 데 이렇게 큼직한게 생겼으니 말이죠.

 

비록 종이라서 견고함은 없지만 아이에게는 최고의 놀잇감이 되어줄거 같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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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되고 싶어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4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글.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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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북극곰에서 출간된 책들 <북극곰 코다, 호> 와 <안돼>에 이어서

 

<나비가 되고 싶어>가 저희집 3번째 책이 되었네요.

 

이렇게 출판사별로 출간된 책을 모으는 재미도 꽤 있어요.

 

 

 

 

이번 책을 쓴 엠마누엘레 베르토시 작가가

 

앞서 출간된 <북극곰 코다 호>의 그림도 그렸던 작가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어쩐지 책 속 주인공 데이지의 그림을 보고서 포근한 느낌이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는 데 말이죠.

 

 

그리고 <나비가 되고 싶어>는 엠마누엘레 베르토시의 데뷔작이기도 하고

 

이 작품으로 1998년 보르다노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말 표지 그림뿐만 아니라  책속에 실린 그림 11개가  다 예뻐요.

 

 

특히 달팽이 위에 올라 앉은 데이지 그림이 맘에 쏙 들었어요.

 

 

*

 

 

이번 신간 도서인 <나비가 되고 싶어>책 소개를 잠깐 읽었더니

 

이루리, 아동문학가는 이렇게 표현했어요,

 

자연으로 부터 배우는 '아름다운 다름'

 

 

 

자연으로 부터 배우는 '아름다운 다름'이라,

 

잠시 어떤 것일까를 생각해보면서 예쁜 책 표지를 넘겼어요.

 

 

 

 

 

 

그림속의 아이가 바로 데이지예요,

 

이름도 참 예쁘죠. 데이지라고 하니깐 데이지꽃이 바로 연상이 되었어요.

 

 

데이지는 나비가 너무도 되고 싶은 아이예요,

 

 

나비가 되어서 들판을 맘껏 날아다니고 싶었는 데

 

어느날 데이지는 정말 나비가 되어서 하늘을 나는 꿈을 꾸었어요.

 

 

 

 

 

 

 

 

나비가 된 데이지는 달팽이, 개미, 꿀벌 친구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요.

 

저도 달팽이라 하면 왠지 느리다!! 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는 데

 

데이지도 달팽이에게 이렇게 물었어요.

 

 

"너는 왜 그렇게 천천히 기어다니니?"

 

 

 

달팽이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데이지야, 너는 왜 그렇게 빨리 날아다니니?

 

누구나 자기한테 맞는 시간이 있잖아!'

 

 

데이지와 달팽이는 서로가 서로를 보는 시각이 달랐어요,

 

 '느릴수도 있고 , 빠를 수도 있다'라는건 어쩌면 상대적인 것 같아요.

 

 

 

 

그리고 두번째로 만난 친구, 바로 개미입니다.

 

개미하면 어떤 생각이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부지런한 개미'라는 말이 딱 떠올랐는 데

 

데이지 눈에도 개미는 부지런하게 보였나봅니다.

 

 

"개미야, 너는 온종일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니?"

 

 

 

과연 개미는 무엇이라고 답을 했을까요^^?

 

 

 

 

 

 

 

달팽이, 개미 그리고 마지막엔 꿀벌 두마리와의 마지막 이야기까지,

 

읽고 다시 읽어 보았어요.

 

 

 

그리고, 데이지가 만난 친구들에게 물었던 질문들을 아이에게 한다면

 

아이는 과연 어떻게 대답해 줄지도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아이에게도 데이지가 만난 친구들에게 물었던 세가지 질문을 해봤어요.

 

 

 

 

 

 

아이는 망설임 없이 대답하길,

 

달팽이가 천천히 기어가는 것은 다리가 없어서 그렇고,

 

개미가 온종일 일하는 것은 먹이를 구하러 다녀야 하기 때문이고,

 

꿀벌 두마리가 항상 같이 다니는 것은 친구이기 때문이랍니다.

 

 

 

 

저도 처음에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았는 데

 

달팽이나 개미, 그리고 꿀벌들의 습성을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나비가 되고 싶어>,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우리가 미처 느끼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함께 느끼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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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할매식당
우에가키 아유코 글.그림, 이정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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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할머니라고 부르기보다는 할매라고 부른 적이 더 많았던지라

 

<쌍둥이할매식당>이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왠지 더 정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더구나 저희집에는 일본 창작이 부족한지라 늘 일부러 일본작가의 좋은 책을 찾게 되는데

 

이번에 만난 <쌍둥이할매식당>은 정말 사랑스럽고 가슴이 훈훈해지는 그런 이야기네요.

 

 

 

 

 

 

첫날부터 이 책은 저희 집 아이에게 무척 사랑을 받았답니다.

 

 

저도 받자마자 바로 아이랑 함께 읽었는 데

 

정말 제 마음속에 따뜻한 무언가가 들어오는 느낌을 받았어요.

 

감동이었겠죠,

 

아이도 다시 더 읽어 달라는 말을 하면서 그자리에서 두번을 더 읽었답니다.

 

 

 

 

 

 

그림속에 보이는 두 할머니가 바로 식당의 주인이시랍니다.

 

안나 할머니와 한나 할머니,

 

식당에 오신 손님들을 치르느라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창너머로 무언가 식당안을 들여다 보고 있었어요.


 

 

 

 

 

 

다름아닌 곰씨네 아빠곰,

 

아빠곰이 밤에 잠든 할머니들을 몰래 업고서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버려요.

 

잠에서 깬 할머니들은 곰을 보자마자 놀래서 살려달라고 하였지만,

 

사실은 아빠곰은 두 할머니를 해칠 생각이 전혀 없었고

 

자신의 안타까운 사정을 이야기하고서 할머니들께 부탁을 하였어요.

 

 

 

 

 

 

 

그 안타까운 사정이란,

 

바로 엄마곰과 아기곰들이 아파서 입맛이 없어서 통 먹질 못하고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아빠곰이 할머니들이 끓여주는 맛있는 스프를 자신의 가족들에게 먹이고 싶어서 할머니들을 밤에 몰래 업고 나온것이지요.

 

 

 

이 사정을 들은 할머니들은 아픈 곰의 가족들을 위해서 정성스레 스프를 끓였고

 

엄마곰과 아기곰들은 수프를 맛있게 먹게 되었어요.

 

 

아빠곰이 보여준 가족에 대한 사랑도 참 맘에 들어요,

 

얼마나 짠~~하던지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안나 할머니와 한나 할머니는 특별한 일을 계획하고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이 장면에서 처음엔 아이도 저도 할머니들이 왜 이렇게 하고 있는 지

 

상상하지 못했는 데 나중에 그림을 보고나서야

 

정말 할머니들의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있었다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림을 보면 쌍둥이할매 식당에서 사람들과 숲속 동물들이 한자리에 함께 앉아서

 

할머니들이 만들어주신 음식들을 맛있게 먹는 장면들이 나와있어요.

 

 

예전엔 사람들만이 와서 음식을 먹고 갔지만,

 

지금은 이렇게 숲속 동물들도 와서 함께 먹울 수 있는 식당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그 음식값은 형편대로 밥값을 내고 동물들이 들고 오는 열매나 과일들로 받기로 한것이지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식당, 왠지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그 맛있는 음식과 더불어 할머니들의 푸근한 맘까지도 먹게되는 것 같네요.

 

 

 

그리고 앞서 얘기했던 할머니들의 배려심을 찾아 볼 수가 있는 데요,

 

그림을 한번 잘 찾아보세요^^

 

 

 

 

 

 

 

그리고 <쌍둥이할매식당>책에 함께 들어있던 '할매표 건강요리 레시피'라는 작은 책자랍니다.

 

그중 아이의 간식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 싶은 메뉴가 있네요.

 

쌍둥이할매가 아니지만 엄마가 만들어 주는 간식들 맛나게 먹어주었음 좋겠네요^^

 

 



 

 

 

 

 

할머니가 만들어준 맛있는 수프만큼이나 맛있는 이야기,

 

그리고, 쌍둥이할머니들이 곰의 가족을 위해서 끓여주었던 그 달달하고 뭉근한 수프맛을 가슴으로 맛을 보게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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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 - 세상과 잘 어울리고 어디서나 환영받는 아이로 키우는 양육법
이영애 지음 / 지식채널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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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북카페에서 '아이의 사회성'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 온적이 있었는 데

 

그때 잠시 아이의 사회성, 사회성은 어떻게 길러지는 지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아이의 사회성> 책 내용의 소개를 읽어 보게 되었고 ,

 

ㅡㄱ때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도 그건 5살이 된 아이를 아직까지도 어떤 기관에 보내지 않고서 데리고 있어서

 

내 아이의 사회성은 도대체 어떻게 잘 길러지고 있는 것일까? 하는 불안감이 들어서 였나봐요.

 

 

 

물론 내년이면 어디든 보내기로 하였지만,

 

저와 한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다보니 슬쩍 걱정이 앞서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에서 작자는 부모가 아이의 사회성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어떻게 발달하는 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아이에 맞는 사회성을 길러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부모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되어있어요.

 

이는 단순히 아이의 또래와의 관계를 넘어서 성격이나 학습 능력에도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것이든 독립적으로 발달하고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는 듯합니다.


 

 

아이의 사회적인 활동은 일차적으로 가정에서부터 시작이 되는 거니깐

 

그만큼 엄마, 아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건 당연한 일이겠다 싶어요.

 

 


하지만,


이렇게 가정을 중심으로 발달한 아이의 사회성이 전부는 아니랍니다.

 

아이가  직접 다른 사람들 틈속에서 직접 사회성을 경험하면서

 

연습할 기회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기회가 주어지지않고 보무의 경험과 생각에 의해서만 길러진 사회성이

 

정답이라고 여기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형제자매들이 많아서 그 틈속에서 아이는 자라면서

 

혼자가 아닌 '다른 사람'과 부딪히면서 인간관계를 맺게되고

 

그 관계속에서 연습할 기회를 갖기도 했는 데

 

저희집 아이처럼 혼자인 경우엔 또래 친구가 있는 기관이 아니면

 

그런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되죠.

 

그래서 제가 가장 걱정스러워 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이점입니다.

 

 

형제자매도 없는데다가, 매일 엄마와 둘이서 지내고 있으니

 

아이의 또래들과 어울리고 놀면서

 

'남'의 입장도 헤아려주고 자기 자신을 표현할 수있는 기회조차 없었으니깐 말이죠.

 

 

 

 

이 책속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사회성은 배운만큼, 그것을 인간 관계속에서 연습하는 만큼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 말을 실감한 예가 얼마전 있었어요.

 

방학이라고 저희집으로 놀러온 아이의 친구, 어릴적부터 둘은 자주 함께 모여서 놀았답니다.

 

어릴땐 자기중심적 사고가 강하게 지배하다보니

 

자주 투닥거리며 다투기도 하였지만 아이들이 점점 자라면서 서로 의사소통도 하고

 

가끔 만나면 재미있게 잘놀기도 했어요.

 

 

그런데 며칠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니 그 친구 아이는 함께 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

 

저희 아이는 오로지 자신의 입장만 먼저 생각을 하더라구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아이의 그 모습을 떠올리면서

 

아이에겐, 남을 위해서 배려라던지 양보할 기회가 적었던 탓이라고

 

비록 그런 직접적인 기회가 적더라도 놀이를 통해서 아이에게 좀 더 많은 기회를 주어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 2장에서는 사회성 발달 과정을 아이의 연령별로 나뉘어서

 

어떻게 발달하는 지 보여주고 있어요.

 

저희집 아이가 만3세이다 보니 유아기를 특히 관심있게 읽었어요.

 

 

 

유아기는 사회성 발달의 황금기라고 합니다.

 

이때는 사회성의 기둥을 만드는 시기로 그만큼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있겠네요.

 

 

 

생후 3년동안 엄마와의 관계가 중요한 데

 

태어나서 이 시기까지 비교적 엄마와의 관계가 좋았다면

 

아이는 다른 사람과도 비교적 좋은 관계를 맺어 나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사회성 발달에는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어요.

 

엄마의 역할과 아빠의 역할은 엄연히 다르니깐요.

 

이 책에 따르면

 

엄마는 융합되어 있는 내면 세상이지만, 아빠는 새롭고 흥분된 바깥 세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놀아줄 때와 아빠가 놀아줄 때 아이가 배울 수 있는 것도 다르구요,

 

대부분 아이들은 사회적 역할을 아빠로부터 많이 배운다고 하죠,

 

 

그만큼 엄마뿐 아니라 아이 양육에 아빠의 적극적인 참여도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던 부분입니다.

 

3장에서 사회성을 키워주는 다양한 열쇠들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어요.

 

 

그 열쇠로는

 

기질, 애착, 정서지능, 자기조절, 자존감, 도덕성 을 꼽았는데요

 

그 6가지 열쇠에 대해서 사례와 함께 전략을 제공하고 있어서 눈여겨 보았어요.

 

아이의 기질에 따라서 다르게 훈육하고 , 그 기질에 따른 전략

 

안정된 애착관계를 통해서 사회성을 키우는 부모의 전략

 

 정서지능 발달을 위한 부모의 전략

 

책임감을 갖고 자기 행동을 조절하게 하는 자기조절 능력발달을 위한 부모의 전략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보무의 전략

 

도덕성을 키워주는 양육방법 등을 소개하고 있어요.

 

 

 

 위에서 언급한 정서지능이나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는

 

지식채널에서 시리즈로 이미 출간된 책들이 있는 데

 

바로 <아이의 정서지능> <아이의 자존감>이랍니다.

 

다음번엔 이 두권도 꼭 읽어봐야겠어요.

 

 

 

 

 

그리고,마지막으로 책속에 간간히 소개가 되는 사례글들을 읽다보면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부모는 없다는 것을 알 수가 있어요.

 

하지만 그 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례속에 등장한 아이들은 사회적으로 또래와 문제가 있거나

 

부모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들도 꽤 많았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는 나타나지 않던 것들이

 

아이가 자라면서 문제로 드러나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런 아이들을 대상으로 놀이평가를 실시한 뒤 문제를 검토해보면

 

대부분의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엄마, 아빠에게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는 겁니다.

 

그만큼 엄마, 아빠가 평소에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나서 진정으로 내 아이를 위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또한 아이를 대하는 지금의 제 모습을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내 아이가 어디서나 인정받고 사랑받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란다면

 

앞으로 아이와의 관계에서 좀 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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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숨바꼭질할래?
알리시 비에이라 글, 마달레나 마토조 그림, 장지영 옮김 / 느림보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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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는 순간, 이건 정말 눈으로만 보는 그림없는 책이 아닐까? 하고 잠시 혼자 생각했던 기억이 있어요.

 

가끔 글보다는 그림이 내용을 모든걸 말해주는 그런 책을 만나곤 하는데

 

이번 느림보에서 나온 신간, < 나랑 숨바꼭질할래?>도 그런류의 책이 아닌가싶었어요.

 

 

 

 

이 책< 나랑 숨바꼭질할래?> 의 저자 알리시 비에이라는 포르투갈 작가로

 

포르투갈 청소년 문학작가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중 한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린 이는 마달레나 마토조로, 2008년 포르투갈도서 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나'란 책속에 등장하는 숨어있는 동물들을 말해요.

 

 

숨바꼭질이라하면 적어도 두사람은 있어야 할터인데,

 

아마도 숨는 쪽은 책속에 있는 그림들일테고,

 

찾아내는 것은 책을 읽는 사람들 몫이겠죠.

 


 

숨바꼭질 한번 해볼까요^^

 

 

발톱을 감추고, 라는 대목에서 아마도 먼저 짐작가는 동물이 생각날 것 같아요.

 

발톱하면 호랑이 , 고양이, 사자 등등

 

그리고 갸르릉, 이 단어에 저희집 아이는 고양이라고 정답을 맞춰 버렸어요.

 

 

물론 책속의 그림을 본다면야 바로 맞출테지만

 

그림은 나중에 보여주고 책을 읽어준 뒤 답을 생각해보게 했거든요.



 

 

 

책속 그림속에 숨어 있는 고양이 보이시죠^^


 

그리고  또 다른 동물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동물의 왕'인 사자인데요, 과연 사자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 지 상상해보세요.



그리고 이 책속에 나온 동물들이 자신을 얼마나 잘 표현하고 있는 지 몰라요,

 

 

물론 대부분이 첫줄에 힌트로 다 알게 되지만,

 

가만히 읽어보면 자신의 모습을 참 재미나게 묘사하고 있는 것 같아요.

 

 

'밤이면 안테나를 세우고

 

소곤소곤 별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해.

 

무슨 이야기하냐고? ......,"

 

 

달팽이는 자신의 두 더듬이를 안테나로 묘사해두었어요.

 

재미나죠^^

 

 

 

그리고 이 책은 읽는 재미도 크지만

 

정말 그림을 보면서 이 책속에 숨은 동물 찾아내는 즐거움이 꽤 크답니다.

 

이렇게 전체 그림속에 숨은 동물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구요,

 

 

 

그리고, 이 책속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동물들은 모두 14 마리 입니다,

 

과연 아이는 이 책속에 나온 동물들을 모두 모두 다 찾아 낼 수가 있었을까요?

 

 

 


책을 읽는 재미와 보는 재미 둘다를 얻을 수 있었던 아주 재미난 그림책이었어요.

 

 

여러분들도 한번 찾아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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